2023/09 20

X, MZ세대

둘 다 광고회사 마켓팅에서 나온 말이다. 무슨 시대 구분이 아니다. 90년대 X세대는 베이비붐후에 신상품을 팔아야 하는 광고업계가 만들어 낸 신조어지 역사학자가 만든 조어가 아니다. 2020년 MZ? 똑같다. 베이비붐 시대들이 낳은 2세들이 MZ세대인데 출산율이 0.78로 떨어져 인구가 절반으로 줄었는데 신상품 매출을 늘려야 하는 광고업계가 소비 창출을 위해 다시 만들었다. 한국 소식을 끊고 살다보니 MZ는 생소했다. X,MZ 다 점점 줄어드는 인구로 시장이 절반으로 줄었는데도 물건을 팔아야 하는 재벌, 광고업계가 만들었다. 그런데 인구가 줄어서 전체 시장 수요가 반절로 떨어졌는데 광고를 많이 해도 대기업, 즉 재벌 상품 매출은 늘까? 아니다. 죽은 시체 뭐 만지기다. 정년보장 대신 조기퇴직, 정규직 아..

혼자 주절주절 2023.09.11

경상 일본부

남한에는 인종차별이 지금도 많다. 60년대 따블빽 전라도, 90년대 조선족, 2천년 탈북민이다. 단일 민족? 외부 발표용 거짓이고 내부 실상은 절대로 그렇지 않다. 인구가 5천만이었던 일본은 항상 식량이 부족했다. 그래서 왜구가 몇백년동안 식량을 빼앗어 갔던 경상도에 가면 왜성이 지천이다. 일본에서 아이누족은 소수민족인데 경상도, 부산에 가면 아이누족 얼굴이 흔하다. 왜? 일본에서 소수라 늘 식량이 부족해서 한반도에 식량을 약탈하러 왔다가 강간도 했다. 신라가 3국시대에 당나라 군사를 불러들여 백제,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차지한 영토는 백제 땅이었고, 고구려 영토는 당나라가 점령했다. 이걸 식민사관에서 벗어난다는 핑계로 박정희가 통일 신라시대라고 명했다. 아니다. 외세를 한반도에 불러들여서 고려시대에 앞서..

혼자 주절주절 2023.09.10

Defiant deficiency

올해 3월에 교체한 현관 손잡이와 데드볼트다. 손잡이가 설치할 때도 속을 썩였다. 8월에 집주인하고 점심을 먹었을때까지도 정상으로 열렸다. 어제 연락이 왔는데 문이 안 열린단다. 그래서 데드볼트가 문제구나 했는데 아래 손잡이였다. 위 덮개와 손잡이를 같이 잡으면 문이 열려야 하는데 아래 사진처럼 스트라이커를 당기질 못한다. 그래서 생각났다. 예전 손잡이도 똑같아서 바꿨는데, 현관문 2개 구멍 높이가 같아야 다른 구멍을 안 뚫어 할 수 없이 같은 defiant 로 샀었다. 이건 factory deficiency다. 혹시 다른 브랜드로 같은 구멍에 들어갈 수 있나 박스까지 열고 찾았는데 없다. 그래서 반품을 물어보니 3개월 전에 해야 된단다. 다운타운 홈디포만 그렇다. 화가 나서 custom desk가서 소..

목수가 되니 2023.09.10

IOS 언어

를 2012년 SE 3를 썼을 때부터 영어로 했다. 네비로 쓸 때 주소가 한글, 소리도 한글로 안내하는 것이 도로 표지판하고 달라서다. 영어로 10년을 넘게 쓰니 IOS 업데이트를 수십번, 기기도 12 mini까지 왔다. 앱마다 너무 많은 기능이 생겼는데 따라갈 수가 없다. 영어로 구글해서 업데이트를 하려니 따라갈 수가 없다. 버티다 버티다 운영체제를 한글로 바꿨다. 이것도 어려웠다. 한글을 누른다음 밀어서 영어와 순서를 바꾸는거였다. 인정한다. 모든 앱 업데이트를 영어론 못 쫓아간다. 많아 늙었다. 특히 젤 많이 쓰는 카카오톡이 많이 기능이 변화했다. 아이폰 14까지 나와서 바꿀까 하다가 멈췄다. 새 기계에 적응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다.

혼자 주절주절 2023.09.08

욕심내지 않고 바다가 주는 만큼?

인간극장에서 보았던 최선장이야기다. 욕심내지 않고 바다가 주는 만큼 잡는단다. https://youtu.be/knuj2FCi5lA?si=XANm9XER40y2_w6j 울릉도가 집인 선장이 일년에 며칠만 집에 간다. 일년내내 동해, 남해, 서해에서 오징어를 따라가 잡으니 부인은 포항에 있다가 최선장이 울릉도에 가면 따라간다. 일년 365일 수온에 따라 움직이는 오징어를 따라 전국으로 다니며 잡으면 남획이다. 오징어를 잡을 수 있는 기간을 정해서 출어를 해야 한다. 남한에선 명태를 새끼까지 노가리라고 다른 이름을 붙여서 남획해서 없어졌다. 수온 상승? 이건 100% 사기다. 2018년에 원산항에 갔더니 바다옆 길 축대아래 명태가 그득했다. 기름이 없어 못 잡는 북한이다. 산란기 금어기간도 정하지 않고 무기한..

혼자 주절주절 2023.09.06

중국 국뽕?

이라는 말을 들었다. 국뽕은 알아도 앞에다 중국을 붙여 부를 줄은 몰랐다. 단톡방에 품격있는 먹방이고 광고가 없어 소개했다. https://youtu.be/GPX0bRbW7SA?si=g49wQsZmglhdiUcb 그랬더니 올라온 감상평이다. 중국 국뽕이라고 깨끗한 화면에 세련된 영어로 방송한다. 남자는 베이징 출생이지만 영국서 살다 왔고, 여자는 호주에서 태어나서 베이징에 산다. 중국 음식을 과하지도 모자르게도 선전하지 않는다. 중국 국뽕? 이라는 말은 짱깨라는 사고에서 못 벗어난 부산물이다. 중국 주변에 소수민족 국가중 육지로 인접한 유일한 나라가 한국이다. 그래서 중국에서 제일 관심이 많은 나라다. 짱깨가 비속어라는 걸 다 안다는 말이다. 어제 밴쿠버 게시판에 문재인이 친중정책 어쩌고 하는 글이 올라..

혼자 주절주절 2023.09.05

더이상 핵폐기물은 없다!

한국 정치는 끊고 살았다. 다음, 네이버도 지우고 아무 것도 안보고 살았다. 근데 1945년부터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못 보던 기적이 한국과 일본에 일어났다. 핵폐기물 재처리에 성공했다. 일본과 한국이다. 한국은 이미 오염수에서 처리수로 바꿨다. 오펜하이머가 지하에서 만세 삼창을 외칠 일이다. 근데 경주 방폐장은 건재하다. 왜? 일본 소유가 아니고 한국 정부 소유니까 과학적으로도 재처리가 불가능한 거다. 일본이 경주 방폐장을 소유하고 "과학적으로" 재처리했으면 없애고 오픈해도 아무런 일도 안난다는 것이다.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한 다음에 바닷물 색깔이 바뀌었다. 세계 최대 핵보유국 미국도 핵폐기물을 재처리 못하는데 피폭국가인 일본이 했다? 과학적으로? 그래서 방류를 한국 총선 훨씬 전에 해달라고 요청하냐?..

혼자 주절주절 2023.09.04

코엑스 이민박람회

2000년 11월에 가서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이민자격을 따져보았다. 호주, 뉴질랜드는 안되고 마켓팅 컨설턴트로 독립이민으로 유일하게 가능성이 있던 나라가 캐나다였다. 딸이 원어민 영어 발음이 가능한 중2 전에 가려고 2001년 7월에 신청했는데 2001년 911로 연기되어 2004년에 독립이민 영주권을 한국서 받았다. 그래서 시작된 캐나다 생활이 사위, 며느리에게 영주권을 주고, 손자, 손녀가 캐나다 시민권자가 되었다. 4명으로 시작한 이민이 8명으로 늘어났다. 다니던 직장에서 모두 투자이민으로 캐나다에 왔는데 유일하게 독립이민으로 온 건 경기지부에 근무할 때 경기도청 예산으로 파견했던 세일즈미션 사업이 마켓팅 컨설턴트로 인정되어서다. 당시 유일하게 해외 사절단 파견 사업을 시작한 경기지부장 덕이다..

혼자 주절주절 2023.09.04

어복쟁반과 마라탕

재작년에 한국에 갔을 때 처음 본 음식이 어복쟁반이다. 대학동기들이 모이는 을지로 남포면옥인데 동창 아들 논문이 네이처지에 실려서 한 턱내는 모임이었다. 이민가기 전에 이 집에 자주 갔었는데 못 본 메뉴인데 친구들은 아주 친숙해서 어벙벙했었다. 생선하고 복어? 라고 생각했다가 전혀 아니었다. 04년 이민가기 전엔 듣도 보도 못했다. 평양 음식이고 본래는 우복쟁반이었는데 발음상 어복이 되었단다. 먹어보니 생소한데다 맛은 별로였다. 모르는 한식 메뉴가 생겼네 했다. 마라탕이다. 남한에선 지금 중국 사천요리가 대유행인 모양이다. 마라고추로 육수를 만든다. 한국엔 마라 육수다. 이렇게 매운 게 팔려? 싶다. 캡틴따거 유투브를 보고 중국 내륙 오지에서, 여행가 제이 유투브에서 보니 팔라우섬에도 나온다. 정말 입맛..

혼자 주절주절 2023.09.03

목수를 오래하니

별 걸 다 보았다. 스틸 스터드 프레임이다. 예전이 했던 스터드가 아니고 훨씬 두껍고 강하다. self drilling screw가 반이상 튀어 나온다. 공장 하자가 아니고 스터드가 너무 강하니 안 들어간다. 프레이머가 잘못 짠 창문 오프닝을 고치는 백프레임을 했다. 도어 오프닝과 창문 오프닝이 같은 높이로 바꿔야 했다. 프레이머가 셀프드릴링 나사로 구멍은 뚫렸는데 안 들어가면 망치로 쳐 넣었다. 이걸 빼내야 하고 심지어 프리드릴을 하고 나사 홈이 없는 나사를 망치로 박았다. 아래 사진 왼쪽 두번째 나사다. X로 그라인더로 갈았다. 벽 밖은 깊이가 1미터가 넘는 구멍이 있어서 밖에서 작업을 못해 창문턱에 매달려 나사를 다 풀었는데 하나 남은 나사홈이 없는 나사 머리는 그라인더로 잘랐다. 안전모가 밖으로 ..

목수가 되니 2023.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