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1131

2 Cleaning lady

오랫만에 내용 좋은 드라마를 보았다. High Potential이다.IQ 160인 천재가 직장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밤에 경찰서 청소를 하다가 경찰 컨설턴트를 하는 줄거리다. 미모에 몸매도 날씬해서 항상 미니스커트를 입는다.내용도 화면을 자세하게 봐야 할 정도로 디테일이 좋다. 보기 드문 수작이다.그래서 생각난 청소부 드라마가 있다. the cleaning lady!필리핀에서 외과의사를 하다가 장애인 아들을 치료하려 미국에 밀입국해서 청소부를 한다. 범죄현장 청소하면서 조직범죄에 끼게 되고 FBI에 양다리를 걸치는 시즌1까진 볼 만했었다.시즌2,3에 가면서 스토리가 이상하게 전개되면서 재미가 사라져 안 본다.하이포텐셜도 시즌3가 시작되면 그럴까 싶다.더 봐야 할거지만 걱정된다.

혼자 주절주절 2025.05.30

일본산

차박이 유행한 건 코로나때문 이라고 믿고 있었는데 아니네! 일본에서 먼저 시작해서 한국에 들어왔다.요요가 일본 차박용품 시장을 가서 일본산이네 하고 알았다.또 있다. 삼각김밥도 일본에서 들어왔다.오니기리가 원래 이름이다.새컨더리까지 오하우에서 댕긴 오바마가 즐겨 먹던 무수비를 오하우에서 못 찾았었는데 이것도 일본에서 만들었다.근대화를 해주었다고 주장하는 뉴라이트, 뼈속까지 친일파가 득세하더니 차박, 삼각김밥도 들어와서 난리치는 남한이다.

혼자 주절주절 2025.05.30

운전치를 둘이나

만났다. 두번째는 이웃이다. 연세도 있고 장애가 있는 분인데 좌회전하는 방향에 벽에 붙여서 배기통을 퍼티로 막고 굳기를 24시간을 기다리는데,찾으러 오셨다. 차 좀 빼달라고 해서 우회전으로 나가시면 되는데 했는데 그렇게는 한번도 운전을 해보지 않았단다. 그래서 나가서 수신호하면서 우회전으로 나가게 했다. 그래서 주차도, 출차도 좌회전으로만 해봤다고 해서 바로 차를 옮겼다.5번째 이사를 가면서 혹이 이사갈 집을 선도했는데 먼저 있는 우회전 차선을 지나서 우회전이 금지된 직진 차선에 우회전을 한다.대체 차선도 보지 않고 운전을 하니 1차선, 2차선을 모른다고 한 3년전 말이 생각났다. 운전치가 또 있는 걸 아니 뭐라곤 하지 않았다. 혼자 운전한 지가 3년인데 두손 두발 다 들었다.

혼자 주절주절 2025.05.30

010 없이

한국서 보름을 지내는데 제일 불편했던 것은 택시타기다.예약? 뭔지도 몰랐고 태워 주지 않는다. 어플로, 카카오톡 앱으로 부르고 타니 010 없는 교포는 택시를 타지 못했다.밤9시에 택시가 없어 캐리어를 끌고 40분을 헤매다 기다려서 탔다.전국민이 자차를 가지고 있으니 빈차가 즐비할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한국 핸드폰이 없으면 못타는 택시라 서울선 지하철, 버스를 타고 다녔다. 공주가니 택시가 줄지어 서있어 쉽게 탓고, 돌아올 때는 큰 길로 걸어나와 정류장에서 버스를 탔다.휴대폰이 한국민 인생을 바꿔놓아서 혹시 한국을 다시 가게되면, 공기계를 꼭 챙겨가야 한다.유심을 렌트해서 끼워야 택시도 타고, 예금계좌도 만들 수 있다. 세상 많이 변했더라..

혼자 주절주절 2025.05.30

동해시

에서 금강산 관광선이 다닐 때 일박을 해야 해서 시내 경기가 활황이었다.동해시 모든 가게 매출이 배로 뛰었다.피아노 학원도 서울에서 유명 피아니스트를 불러 레슨을 했다.운전을 해주면서 레슨할 때 혼자 갔던 동해포구 횟집이다. 건어물도 샀었고,서울로 돌아오면서 또 들렀던 집필이었는데 금진으로 개명을 했다.강릉도 자주 들렸다. 이젠 아스라한 추억인데 정동진도 망하고 유람선 호텔도 문을 닫았다고 해서 한국에 갔을 때 전혀 가보고 싶지 않았다.그때 한참 유행했던 노래다.https://youtu.be/cDS3vu_Ep6E?si=qcsAHVke0lreNx4-

혼자 주절주절 2025.05.30

다섯번 이사

을 해주었는데 짐이 늘었다. 처음엔 미니밴에 한번에 들어갔는데 5번째는 꽉채워 두번을 가야했다.물론 살던 방이 마스터, 화장실도 딸려서 살림도 늘렸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독신이고 원룸 렌트를 살아야 할 형편이면 늘리지 않았어야 한다.그리고 이사가는 집이 가정집 2층이라 모든 살림을 손으로 들고 올라가야 해서 8시반에 시작한 이사가 오후 3시에 끝났고 땀으로 티셔츠가 흠뻑 젖었다. 이사회사가 2인 작업하면 시간당 $128을 받으니 $700이상 나왔을 이사짐였다.돌아와 갈아입고 뉴스공장을 보면서 싱글 매트리스, 라이언이 할리에게 주고갔던 스탠드를 옮기고 고쳤다. 혹이 쓰던 더블 침대, 싱글까지 방에 놓으니 누가 여름에 놀러와서 몇달을 살아도 되는 룸이 되었다.와중에 랩탑 마우스가 불이 꺼지고 커서가 안움직여..

혼자 주절주절 2025.05.30

스토어카드 앱

한인마트, 세이프웨이, 세이브온후드에 스토어카드가 있다. 가져고 다니기 귀찮아서 앱을 썼었다.아래 사진에 있는 앱을 십년 넘게 쓰다가 올해 Klarna로 바뀌어서 부득이 옮겨갔다.그랬더니 결재하는 때 앱이 기존 카드를 지우거나, 로그인을 요구하면서 카드 자체를 보여주지 않는다. 한두번도 아니고, 금액결재 앱까지 가입하라고 요구한다.지웠다. 다른 앱으로 옮기고 스토아카드 번호를 수동으로 입력했는데 제일 많이 쓰는 한남 카드가 없어서 전화번호를 눌러야 했다.한남에 물어봐도 재발급도 안되서 다시 앱에 들어가 번호를 사진찍어 옮겼다.앱 업데이트가 이용자에게 편리하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 유리하도록 개악을 하니 한심하다.

혼자 주절주절 2025.05.18

자연산 고등어회

를 먹고싶어 이번에 한국가면 제주도를 가려고 했었는데 모텔비, 매연에 질려 포기했다.비싼 공항버스 요금도 한 몫했다. 인천공항에서 영등포까지 1만7천원을 받아서다. 나중에 공항철도가 경로우대가 되는 걸 귀국하면서 알았다.보람수산이라고 제주시에 있고 낚시로 잡은 당일바리 고등어다. 먹고 싶었었는데 서울 영등포에서 12일, 공주에서 2일 있으면서 매연에 질려서 돌아왔다.유일하게 만족했던 것은 중림각 설렁탕 특이었다. 나머진 그저 그랬었다.다시 갈 일도, 땡기는 음식도 없으니 잊자고 맘 먹었다.

혼자 주절주절 2025.05.18

뻘짓하는 II

트럼프 덕을 또 보게 생겼다. 이십년동안 패밀리닥터가 다 미국으로 이민 가서 워크인을 다닌다.미국은 인턴도 몇십만불을 받는 고소득이라 의보에 매달려 사는 캐나다 의사보다 수배 수입이 많아서다.트럼프 취임이후 BC주로 오려고 하는 미국의사가 573명, 간호사까지 1,200명이다. 이미 취업해서 의료인력 부족으로 병원 응급실을 닫아야 하는 BC에 숨통이 트였다.미국사람들 대통령 한번 잘 뽑아서 덕을 보게 될 줄은 몰랐다. 이제 워크인말고 패닥을 만나게 생겼다.

혼자 주절주절 202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