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1083

개국 유예

점심에 영등포에 먹을 만한 식당이라고 찾은 생태탕집이다.들어가니 2인이상만 판다는 소리를 듣고 나왔다. 식당의 인원제한은 한국에만 있다. 시장안으로 들어가니 보신탕 간판이 있었다. 들어가서 팔아요? 했더니 유예기간이니 판단다. 보신탕 불법 금지는 2024년 8월 7일부터 유예기간은 3년, 2027년 2월부터 전면 금지된다. 특보신탕을 시켰다. 탄핵되었는데 금지를 해제해야 한다고 했더니 그래야지요 한다.멸치조림, 묵무침이 좋았고국물은 별로였지만 수육을 3년반만에 먹어서 좋았다.

혼자 주절주절 2025.04.10

은행거래

2022년에 왔을 때 입국 며칠만에 여권만 가지고 은행 계좌를 만들고 교통카드 겸용 체크카드를 받았다.그래서 고속, 시내버스를 편하게 탈 수 있었지만 지하철 카드는 따로 샀다.이번에는 여권, Sin #, 캐나다주소가 있는 면허증과 한국 전화번호까지 달라고 하고 현금인출카드만 준다.그러더니 입력한 국내전화에 전화, 텍스트를 보내고 난리를 친다. 새마을 금고도 아닌 은행이 이렇니 한심하다.65세가 넘어 주민증으로 지하철은 1회 우대권으로 무료가 된 것 빼고 개악되었다.코로나후에도 한국 경제가 어려우니 외국인에게 왕복항공권을 의무화하고, 은행계좌 개설을 엄격하게 제한해 놓았다.어딜 가려면 현금 찾아야 하는데 아침 7시에 여는 같은 은행 ATM에서도 수수료를 받아 근무시간에 충분하게 찾아놓아야 한다.체크카드 즉..

혼자 주절주절 2025.04.10

석열이하고 인연

이 있는 걸 이번에 알았다. 국민학교 다닐 때 살던 공주시 중학동 후생주택에서다.동네에 석산이네가 살았는데 성이 윤이였다. 석산이 아빠가 장남, 호병 3남이 윤석열 아버지였다. 몇살위 석산이 하고 자주 놀았는데 사촌 석열이가 자주 놀러 와서 우리 집에 살던 이모가 석열아 하고 불렀단다.처음 들은 이야기였고 왜 계엄 전날 공주 산성시장에 가서 저 믿으시죠? 하고 무당을 만났다, 이번에 공주에 갔던 첫째 이유가 대나무 식당 개국이었다.근데 개 18마리를 키우는 김건희년이 개국을 금지하고 식당문을 닫게 했다는 걸 알았다. 부부 둘다 잘한 것이 하나도 없다.성형해도 못생긴 년이 별 짓을 다했다.

혼자 주절주절 2025.04.10

오늘 점심에

밴쿠버에서 못 먹는 추어탕을 먹고 싶었다. 구글했는데 삼성동 원주추어탕이 나오는데 갈아서 말고 통마리가 보이는 걸로 먹으려고 갔다. 갔더니 없어져서 포기하고 무역센터에 가서 칼국수를 먹어야 했다. 매운거? 해서 시켰더니 해물칼국수가 나왔다.홍합이 신선하지 않고, 국물도 별로였는데 세프요리? 아니다. 나오는데 통장개설할 때 의무적이었던 국내 번호에 광고전화가 많이 온다고 내 번호를 썼냐? 하고 카톡이 왔다.은행에 가서 저축은행도 아닌 은행에서 광고 전화를 하냐 소리 지르니 개인정보 불이용을 선택하라고 해서 개설할 때 고객에게 물어 봤어야 하는데 참았다.조치하고 반드시 카톡하라고 해서 화면 찍어 보내고 끝냈다.

혼자 주절주절 2025.04.10

국적기를

20년전에 이민간 뒤 4번 귀국했다. 대한항공이 3백불쯤 비싸 다른 항공사를 이용했다.중국비행기로 상하이, 타이페이로 TS하기도 하고 에어캐나다를 타고 갔다. 탑승하면 1시간안에 기내식 한번, 음료 서비스, 착륙전 기내식이 끝이다.시차적응을 위해 잠을 한숨도 안자면서 영화를 보았으니 기억이 생생한데 처음 아시아나를 탔는데 기내식 3번(중간엔 간식), 3번 넘는 음료서비스, 이어폰도 팔지않고 그냥 준다.항공요금이 비싼 게 이해가 되었다. 이젠 국적기를 타도 손해가 아니다는 걸 알았다.처녀, 사십대 미만인 승무원이라 나이 많은 할머니 승무원이 있는 에어캐나다가 아직도 직장으론 좋아 보이긴 한다.

혼자 주절주절 2025.04.08

빨갱이 트럼프

육지로 인접한 캐나다, 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한 트럼프는 제1적국인 러시아에 관세를 0%, 즉 부과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너 전쟁이라고 핑계를 댔지만, 1기 대통전에 모스크바에서 푸틴으로 부터 성접대를 받아서다.그때 찍은 접대부 사진이다.진정한 빨갱이임을 전세계에 드러내도 지지를 철회하지 않는 백인 공화당세력이다.이제 세계최강 미국이 망해가는 것이다.

혼자 주절주절 2025.04.08

서울에서 실망

한 것들이 있다. 첫째, 전철 와이파이! 연결이 되었다는데 인터넷이 한번도 열리지 않는다.예전엔 이렇지 않았다. 또 프레미엄 고속버스 안에서도 와이파이가 없었다.박스 줍는 노인이 아직도 많다. 연금을 많이 받는 게 부끄러울 정도로 상가 골목에 리어카가 즐비하다.오늘 터미털 화장실에 가서 본 것이다. 무거운 가방을 들고 들어갔는데 화장지가 없다. 일을 먼저 보았으면 큰 낭패를 볼 뻔했다. 이태원 참사를 일으킨 이 인간 작품이다.연금 받으려 탄핵 직전에 사퇴한 얍삽한 인간이다. 내란 주동자로 반드시 구속하고 연금 반납받아야 한다.

혼자 주절주절 2025.04.08

벌초목

모처럼 선산에 가야 하는 일이 생겼다. 여동생이 매년 가을에 벌초를 하는데,내가 55년전 국민학교 4학년때 심은 밤나무가 선친 묘앞 전망을 가린다고 한다.손톱을 사서 올라가니 밤나무 가지도 위에서 엉켜 있고, 팔뚝만한 칡덩굴도 나무를 칭칭 감고 있어 밑둥을 짤랐는데 내려오지 않는다. 단면이 기울면서 톱날을 물어서 아래 위를 번갈아 톱질을 해야 했다.옆 농막에 있는 수도물을 마셨는데 휘발유 맛이 나서 포기했다. 부득이 광정으로 가서  빠루와 물을 사와야 했다.다시 올라가는데 힘들어서 나이를 실감하고 쉬어가면서 천천히 짤랐는데 오전11시에서 오후 1시반까지 2시간 반이 걸렸다.점심을 먹으려고 식당을 가보니 6곳이 다 일요일 휴업이었다.공주대까지 와서 간신히 찾은 식당에서 파스타와 맥주를 먹고 피로해 목욕탕 ..

혼자 주절주절 2025.04.08

어른 김장하

유투브에서 이름이 자꾸 뜬다. 누군지도 모르는데 왜? 하면서 버티고 안 봤다.윤석열 탄핵한다는 유투브를 많이 보니 추천을 한 것이다. 동생집 TV 유플레이 다큐에 새벽에 우연히 들어가 어른 김장하를 눌렸더니 결재금액 없이 보여진다.한약방을 80 평생 진주에서 하신 분이다. 채현국과 비슷? 할까 했는데 10배 이상이다. 명신고교, 진주에서 수백억 넘는 기부를 하면서 인터뷰를 기피했던 어른이다. 1시간 반을 넘는 다큐를 끊지 못하고 끝까지 보았다. 가난한 농가 장남으로 태어나 돈이 없어 고교도 못가는 이 사람을 장학금을 줘서 고교, 서울대 법대를 졸업시켰다. 위 사진은 헌법재판관이 되어서 김장하 생일잔치에 나타나 인사를 하는 장면이다.https://sl.bing.net/hc2Eckk3Xzg 문형배 헌법재판관..

혼자 주절주절 2025.04.08

이겼다!

출입국 관리국에서 입국을 은행에 통보해 아침에 통장을 만들고, 너덜대는 가방끈 카버를 짜르고 10시에 광화문으로 갔다.코리아나 호텔앞 전광훈 집회엔 노인네 백여명만 모였고 안국동엔 수만명이 넘었다.동아일보 건널목에 탄핵반대 간판을 목에 맨 극우에게 침을 뱉고 안국동엔 남녀노소가 골고루 모여있다.11:22분 탄핵한다가 울려퍼진 순간이다.3년반에 와서 역사적인 장소, 시간에 있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박수치고, 눈물이 흘리고, 울고, 청년들은 뛰고, 춤추고, 소리 지르고 있었다. 자랑스러운 국민이다.인사동길로 내려오면서 경찰이 방패로 길을 막아서 우회를 시키면서 마찰을 피하려고요 해서 탑골공원으로 가니 극우집회가 있었다. 백명 남짓인데 탄핵이 결정된 후라 풀이 죽었다.해산한다고 애국가를 부른다.을지로 3가 ..

혼자 주절주절 202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