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욕심내지 않고 바다가 주는 만큼?

한주환 2023. 9. 6. 10:45

인간극장에서 보았던 최선장이야기다. 욕심내지 않고 바다가 주는 만큼 잡는단다.

https://youtu.be/knuj2FCi5lA?si=XANm9XER40y2_w6j 

울릉도가 집인 선장이 일년에 며칠만 집에 간다. 일년내내 동해, 남해, 서해에서 오징어를 따라가 잡으니 부인은 포항에 있다가 최선장이 울릉도에 가면 따라간다.

일년 365일 수온에 따라 움직이는 오징어를 따라 전국으로 다니며 잡으면 남획이다.

오징어를 잡을 수 있는 기간을 정해서 출어를 해야 한다.

남한에선 명태를 새끼까지 노가리라고 다른 이름을 붙여서 남획해서 없어졌다.

수온 상승? 이건 100% 사기다. 2018년에 원산항에 갔더니 바다옆 길 축대아래 명태가 그득했다. 기름이 없어 못 잡는 북한이다.

산란기 금어기간도 정하지 않고 무기한 어선 출어를 허용해 주니 당연한 귀결이다.

욕심내지 않고가 아니다. 정부가 정한 출어기간만 생선을 잡아야 한다. 바다가 주는 만큼이 아니다. 절대 산란기엔 출어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암컷 생선은 무조건 포획을 금지해야 한다. 미국, 캐나다는 암컷은 무조건 잡지 못한다. 물론 중국 어선 몇십척이 범장망으로 남획한 것도 원인이다. 해양경비대와 해군이 포격을 해서라도 막아야 한다.

중국이 주된 원인이 아니다. 한국 어선이 하는 산란기 남획이 더 먼저다. 원양어선이 아닌 연근해 어선 출어를 365일 허용하는 나라는 없다. 

러시아까지 가서 오징어, 명태 잡으니 그간 수산행정이 얼마나 개판이었음 명태 다음에 오징어 소멸까지 이어지는지 한국 정권은 반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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