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 26

나이를 실감한다

죽은 회계사가 소개한 혹이 내 말을 100% 믿지 않고 반드시 다른 사람에게 확인한다. 처음엔 5년내내 교포들에게 속고, 바가지 쓰면서 영주권을 받아서 그렇치 생각했다.가지고 있는 것 중에 필요하다고 하는 것은 다 그냥 주었다. 한국서 돌아와 들어간 서브렛 현관 dead bolt 나사가 짧아 고정이 안되서 고쳐주었고, 헤어드라이어 플러그가 탔다고 해서 바꿔주었다.회계사에게 작업하던 라이언이 준 스탠드, 방에 쥐가 들어와서 샀던 구충제, 리펠런트가 있었는데 $250 정도 가격이라 그냥 주기는 그래서 20불만 달라고 했다.화장실 입구 천정등을 현장에서 집어온 전구로 바꿔 주었으니 돈은 들지 않았다.한국갈 때 살던 감독 아파트, 서브렛, 로사네 방보다 넓고, 직장 바로 위고, 클로셋도 2개, 화장실 따로니 다..

혼자 주절주절 2024.07.13

일 끝나면

생맥주를 마신다. 오늘은 캐나다데이 뒤에 전달에 일했던 직장에서 주급을 수표로 받아야 하는데 일이 끝난 시간이 2시 40분이다. 현장에서 30분 넘게 걸리니 바로 갔다. 문 닫으면 렌트비 결재도 못하고 맥주도 못 마신다.가는데 보니까 반대편 돌아오는 길이 차가 밀려 화요일에 게다리 하나 $1.99하는 블랙쉽 펍에 가서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었다. 게다리도 먹을 겸해서 갔다.생맥주 3잔 가격이 $23.85, $14.25로 9불 넘게 차이가 난다. 게다리가 화요일 스페셜이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라서 못 먹었다. 예전엔 가격이 비슷했는데 이젠 2배 가까이 차이난다.정말 우디스 옆에 사는 것이 복을 받았다고 실감했다. 팁 18%면 어떻고, 무슨 상관인가 싶다. 이젠 같이 먹을 사람도 없고 오후 5시 넘어서 집..

목수가 되니 2024.07.05

경찰이 수사하는 밴쿠버 골프

는 이렇다. 한국에서 돈 많이 가져온 여유 있는 사람들이 그린피 싸고 캐디도 없으니 매일 출근하는 것처럼 친다. 그런데 꼭 싸운다.타당 몇불이 아니라 보통 저녁 내기를 한다. 그런데 면제 받은 1등이 골프를 안 친 친구를 부른다. 돈 내는 3,4등에게 동의를 받고 부르면 그건 좋은데 그냥 부른다. 갈라진다.내기 골프를 할 때 100% No touch! 한다. 골프공을 옮기지 말고 떨어진 자리에서 치라는 말이다. 룰을 안 지키면 전반 9홀 돌면 같이 치던 일행중 집에 가는 사람이 생긴다.오늘 밴쿠버 신문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한 사진이다. 한인 골프모임에서 주먹다짐을 했다. 밴쿠버에서 비일비재한 일이다.골프를 치다가 친구와 손절하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었다. 이래서 골프모임, 아니 골프 자체가 싫다.

혼자 주절주절 2024.07.05

base boarder

로 4년만에 돌아갔다. 버퀴틀람 마콘현장이후 처음이다.익숙한 일이니 화요일 OT 제대로 받고 2층부터 시작했다. 마루를 깔린 리빙공감은 바로 위에, 카펫이 깔릴 베드룸은 3/8 inch 올려서 붙이란다.14피트 베이스보드가 원장이라 조인트가 없으니 편하다. 회사에서 배터리 찹쏘를 주었고, 인코너가 90도라 안에서 써큘라쏘로 짤라 붙인다. 속도 엄청 난다.노는 날 TV로 오전을 보내는 거보다 행복하다. 일도 재미있고 대신 3시반이면 땀이 런닝, 티셔츠에 젖는다. 시급을 내려 달라고 해서 안 갈려고 하다가 연금 받는데 뭘 하고 OK했다.현장 포맨이름이 필이다. 어디서 들었지 하다가 러브스토리 알리 맥그로우 아버지 이름인 걸 기억했는데 beautiful만 연발하고 다닌다.

목수가 되니 2024.07.05

왼쪽 유투버중

에서 가장 사실에 근접하는 사람은 김두일이다. 홍콩의 본토 중국에 대한 경제 기여도가 떨어져서 국가보안법 규제를 시작했다고 팩트를 말하는 사람이다. 유투브에 나와도 팩트와 뇌피셜로 구분해서 정제된 멘트를 한다.IT, 게임전문가이면서 정치에 대한 탁월한 감각을 가지고 있고, 양산 털보의 정체를 확실하게 알고 있다. 강진구, 최감독의 정체를 까발린 진영을 넘어 거짓과 싸우는 열사다.또 있다. 김용민 목사다.김용민은 개신교 목사이면서 본인, 털보와 함께 꼼수 3인방 절친 주진우의 실체를 까발린 인물이다. 이재명을 먼저 지지하고 처음부터 이엄중을 깠던 혜안도 가지고 있다.마지막으로 털보다.절친 주진우하고 인연을 끊지 못해 KBS 방출뒤 출연시키다가 요즘엔 안 부른다. 주진우 편애는 흠이지만 이를 능가하는 넓은 ..

혼자 주절주절 2024.07.02

엑스 남친

올해 1월 4일 아침 7시에 집 뒤 파킹랏에 몇십분동안 주차한 워킹카 운전대 뒷바퀴가 주저앉았다.컴프레서로 에어를 넣어보니 타이어 옆을 칼로 찔렀다. 바로 옆, 앨리에 4대가 주차했었는데 내 차만 그렇다. 옆차 주인이 12년 넘게 주차했는데 한번도 이런 일이 없었다고 한다.타이어 공기압이 세서 여자는 이렇게 찌르지 못한다. Ex가 7년만에 내 집에 왔을 때 한번에 여기로 왔다.평소 길눈이 어두워 항상 garmin GPS가 있어야 운전을 했는데 이상하다 싶었다.또 2월 16일에 Ex 차에 조수석 앞바퀴 옆에 나사로 찔러 아들이 스페어로 바꿔 주고, 월요일 내 동네 카센터에서 Ex가 타이어를 사고 스페어를 넣었는데 동네 지름길까지 손바닥처럼 알고 있었다.또 침술원, rocky point, mundy park..

혼자 주절주절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