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 27

세월이 가면

누구나 늙는다. 그런데 세계적인 스타가 뱃살이 나온 경우는 드물다. 2023년작 Memory라는 영화에서 나온 모니카 벨루치다. 영화 첫장면에 바지를 입고 걷는다. 근데 아랫배가 쑥 나오고, 허벅지가 뚱뚱하다. 영화배운데도 몸매 관리를 안 하고 자연스럽게 사는 모양이다. 젊었을 땐 이랬다. 하기야 가는 세월을 이기려면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한다. 피트니스 센터에서 살아야 몸매를 유지한다. 김혜수다. 세월 앞엔 장사가 없다. 그래도 모니카 몸매는 아깝다. 말레나 영화에선 예술이었다.

혼자 주절주절 2024.01.22

돈을 벌어주는 유투브

차에 maint reqd 불이 꺼지질 않는다. 예전에 몇번 고쳤는데 기억이 안난다. 유투브를 찾아서 해보니 안되다가 2004년 sienna까지 넣고 검색했더니 해결했다. 하마트면 카센터에 갈 뻔 했다. 나이 먹으니 자주 잊는다. 현장에서 타이어에 나사가 들어가 스페어타이어를 찾는데 못 찾아서 근처 전기를 찾아 컴프레서로 에어를 채우고 메카닉에 가니 수리공이 그런다. 유투브 열면 다 있어요. 이건 잊지 않았다. 백야드에서 타이어가 칼로 찔렸을 때 내려서 교환하고 메카닉에 갔다. 견인도 안하고 크레이그스 리스트에서 사논 중고 타이어로 교환해서 $60불 들었다. 몇백불 벌었다. 앞, 뒤 타이어가 사이즈가 달라서 미리 중고를 사놓았었다. 언제 바꿀려고 했는데 울고 싶은데 빰 때려준 격이다. 그나저나 한 동네 사..

목수가 되니 2024.01.21

눈왔다

연금이 나오니 일을 안 해도 별로 부담이 없다. 생활비, 렌트비 걱정도 안되고 가끔 캐쉬잡만 하다가 봄이 되면 현장일을 하면 된다. 눈이 왔는데 오후 3시쯤 조금 그쳤다. 차 위눈을 치우고 호수를 걸으려고 나갔는데 높이가 34cm 되는 장화위로 눈이 들어온다. 밴쿠버 산 지 20년인데 제일 많이 쌓인 눈이다. 맥도날드 모닝커피도 못 마시고, 그냥 집안에 있다가 잠깐 나갔다. 여기서 여자 모델이 사진을 찍는다. 방해를 안 하려고 기다리다 찍은 사진이다. 족히 30cm가 넘게 야외테이블에 쌓였다. 너무 눈이 많으니 가지가 축 처졌다. 처진 쳐진 이젠 가물가물하다. 재작년엔 1월에 차에 삽을 실고 다니면서 눈을 치우고 출근, 일 끝나고 다시 삽으로 눈을 치우고 차를 끌고 나오는데 못나오니 원청회사 매니저들이 ..

혼자 주절주절 2024.01.18

이런 인물을

차기 대권후보로 민다? 키가 작다고 8cm 하이힐 구두를 신었다. 이런 대머리인데 가발을 쓰고 일을 한다. 이 인물이 대통령이 되면 죽은 전두환이 웃을거다. 아무리 자기를 깜빵에 안 보낼 사람으로 후임을 뽑았다는데 하이힐 구두, 가발을 쓴 후보가 대통에 당선된 역사가 없었고 없을 것이다. 한국 국민이 엄청 까다롭다. 대머리 전두환은 직선이 아니고 통대에서 간선으로 뽑았다. 탱크 덕분이었다. 1천 5백만표를 얻어야 하는 대선에서 숏다리, 대머리가 몇 표나 받을 수 있을까 아무리 치외법권 검사지만 정치는 하나도 모른다. 물통이 자살골로 만들어 준 당선을 지가 잘 나선 줄 알고 차기에 또 그럴거다? 한국 국민 엄청 까다롭다. 300명 뽑는 사법고시에서 9수 했을 때 머리 나쁘다 싶었다. 정부여당이 제 기능을 ..

혼자 주절주절 2024.01.17

일년을 한 레노

2022년 12월 17일에 시작한 하우스 레노베이션이다. 전 집주인이 혼자 레노베이션을 해놓았는데 제대로 한 것이 하나도 없었다. 지하 방음공사, 세탁실, 창고, 쓰레기동 보관함, 1층 하자 보수, 외벽 페인트, 홈통까지 거의 1년을 일했다. 새 집주인이 작년 10월에 다른 목수를 시켜서 방음공사를 했는데 내가 깐 마루를 망쳐놓았다. 뜯어내서 다시 깔았다. 여분이 없어 간신히 맞추었는데 집주인이 툴툴거린다. 마루 틈새를 드라이월 가루로 쩔어붙게 만들어 버려야 하는 것을 칼로 파내서 다시 붙였다. 다른 목수가 잘못해서 버려야 하는 마루를 살렸는데 왜! 했다. 드라이월을 벽에 기대서 세워놓고 짤랐어야 하는데 바닥에 놓고, 프로텍션 없이 위에서 샌딩까지 했으니 마루 틈새에 모든 먼지, 가루가 들어간 것이 당연..

목수가 되니 2024.01.17

차박 유행이

이런 무서운 결과가 나올 줄은 몰랐다. 아파트에 사는 한국 사람은 주말이면 교외로 나가야 한다. 한국 살 때 나도 그랬다. 이것이 코로나로 차박으로 바뀌니 첫째, 콘도 폐업! 둘째, 관광호텔 폐업! 셋째, 러브모텔 폐업 넷째, 펜션 폐업 캐나다 사니까 몰랐다. 호텔 종업원, 모텔, 펜션 사장들은 지난 대선때 당연히 2번을 찍었다. 게다가 식당, 카페 영업 제한을 해놓고 재정지원을 안 하고 임대료 제한도 하지 않았다. 전국에 있는 주상복합건물 1,2층에 즐비했던 식당, 카페다. 누굴 찍어? 당연히 2번이다. 나라 꼴 봐라! 문재인 등신아...

혼자 주절주절 2024.01.15

이스라엘 사망자

가 줄어들고 있다. 개전전에 1,400명이었다가 11월 중순에 1,200명, 12월말에 1,120명으로 줄고들고 있다. 거짓말로 일관해 온 이스라엘인데 미국 언론에선 일언반구가 없다. 팔레스타인 사망자 발표는 hamas insisted라고 덧붙여서 발표한다. 미국 언론은 객관보도는 포기한 지 오래다. 가자지역 병원은 화면에서 나오지 않는다. 가장 반미 입장인 아만푸어도 절대 병원에 카메라를 보내지 않는다. 중국 빨갱이 방송 CGTN은 처음부터 가자병원에서 시작한다. 근데 이 방송이 유투브, X, 인스타와 케이블에 방영되고 있다. 전세계가 원하면 다 볼 수 있다는 말이다. 미국 언론이 셀폰, 유투브, 틱톡으로 전세계가 하나로 통일된 것을 무시하고 있다. 미국 정부, 언론의 정체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이스라..

혼자 주절주절 2024.01.11

중국 쇼핑몰

이 이렇게 싼 줄 몰랐다. 차량용 GPS 추적기가 필요해져서 아마존에서 세금 포함 백불을 주고 샀다. 나노심을 사고 설치를 하는데 앱이 설치가 안된다. 텍스트를 심카드 번호로, 전화번호로 보내도 회신이 없다. 한 나절을 기다려도 마찬가지라 반납을 했다. 그랬더니 심카드는 반납이 안되서 남았다. 예전처럼 차미러에 넣자고 찾아보니, 이젠 메모리카드를 넣게 되어있다. 누가 뒷타이어를 칼로 찔러서 주차중에도 녹화되는 것을 찾았다. 세금전 $47불이다. 너무 싸졌다. 5년전에 샀던 아마존 제품은 2백불이 넘었었다. 그래서 나노 심카드가 남아서 혹시? 하고 테무에서 차량용 GPS 추적기를 찾았더니 $15, 결재하려니 $9로 할인해 준다. 아마존의 10% 가격이다. 그간 세계의 공장으로 하청만 받다가 자기 상표로 팔..

목수가 되니 2024.01.11

왜 한국 의보가 좋다고

하는지 알았다. 한국 사람은 몸이 조금 아프면 기다리지 못하고, 한국만 가능한 의료쇼핑 때문이다. 2022년 매일 병원을 찾아 외래 진료를 받은 사람이 2500명에 육박했다. 특히 그중에는 1년간 혼자서 무려 3000회가 넘는 진료를 받은 대구사는 50대 환자도 있었다. 이들이 축낸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은 1년간 268억 원이 넘었다. 이 남성은 총 50개 의료기관을 번갈아 이용했으며, 특히 정형외과 진찰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1년간 3006회 병원을 갔음 매일 8.25회를 간 것이다. 내 눈엔 정신 이상자로 보이기까지 한다. 이 사람이 쓴 건강보험 급여비만 3306만 원에 이르렀다. 이는 국민 평균 급여비(69만 9000원)의 47.3배 수준이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진료를 받아 불필요한 건보 재정 지..

혼자 주절주절 2024.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