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다. 한국 대학 수강과목을 캐나다에서 인정한다는 유투버가 있단다. 둥지tv심법사? 란 인간이다. 그러면 며느리가 왜 캐나다 유학을 와서 유아교사 자격증을 따고 고생했는지 말해줘도 막무가내다. 한국 자격증을 인정하는 건 유일하게 운전면허증이라고 말해도 안 듣는다. 이야기를 끝내고 너무 답답해서 나온 산책이다. 완연한 봄이고 구름도 예쁘다. 아보츠포드 전기공, 마니토바 일본인 등등 여러 사람이 찝쩍거리면서 사기를 다 쳐왔다. 아무리 캐나다 이민이 좋다고 이런 장난을 하면 안된다. 그래서 밴쿠버 교포들이 욕을 먹는거다. 제가 그 짧은 일주일간에 사람들한테 겪은 내용이고 점점 마음이 닫히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그 잘난이민 포기하면 되는데 그것 땜에 마음의 상처를 이렇게 받아야만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