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가 리얼터 사무실로 썼던 곳에 가서 이름을 물어보니 알고 있는데 안 알려준다. 같이 쓰던 공동 방장도 사무실을 뺐다. 번개산행 페북 그룹과 카톡 단톡방을 막으려면 이름이 반드시 필요해서 그녀가 소개한 운전치에게 사망사실을 알려준 식당사장에게 살인자 이름을 알아보라고 부탁했다. 그랬더니 직장에서 갑자기 아는 체를 해서 현장이 바로 집 근처라 부탁하는 처지라 데이스페셜을 사주었다. 첫마디가 식당 사장이 꼬치꼬치 묻는 스타일이라 안 좋게 끊었단다. 설득하려고 회계사가 집 앞 횡단보도에서 차에 치고 끌려가면서 비명을 지르다 죽었는데 얼마나 아팠을까 해서 맘이 아프다고 했다. 다른 이야기를 하자고 한다. 그래서 YWCA 싱글맘 하우스를 알아 봤냐고 물었더니 웨이팅이 많다고 해서 안 했단다. 밴쿠버 와서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