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장남으로 마을이장역을 했던 인텔리였다.
2001년에 KBS 교향악단 첼로연주자가 세컨드이라고 들었다. 김용건은 인생 전체가 바람으로 일관한 인물이다.
삼성 이병철, 이건희도 아닌데 오죽하면 조강지처 큰 아들인 하정우에게 김용건은 자식이 있어도 전화가 안 온다고 방송했다.
두 사람은 2008년 한 드라마 종영파티에서 만나 13년간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나 A씨의 임신 출산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다가 법적 분쟁으로까지 가게 됐다. 2015년이면 김용건은 70세, A씨는 33세로 영화 속 남녀와 비슷한 연배다. 이건 70살 김용건이 37세 내연녀에게 중절수술을 강요해서 2세 친자확인소송이 이어졌다.
그래서 조승우가 떠오른다. 이혼한 아버지 조경수는 아들 조승우가 어렸을 때 이혼하고 생활비도 주지 않았다.
그러다가 조승우가 <베르테르> 공연할 때 지인의 도움을 받아 조경수가 표를 구해서 갔다. 너무 잘하더라. 찾아갔더니 아들이 살갑게 대해 줬다. 이후 나는 나름대로 아들과 친해졌다고 생각해 새해에 ‘아버지에게 인사 안 하냐’고 했더니 ‘아버지 무슨 말 하시는 겁니까’라고 답이 오더라. 그 후로는 연락이 잘 안된다.
언뜻 보면 하정우가 좀 나아 보이지만 아니다. 조승우가 옳다.
왜? 조영남을 봐라! 두 아들이 아버지라고 인정하는지를
정말 더러운 한국 연예곈 장미희, 김용건으로 끝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