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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끝나면

생맥주를 마신다. 오늘은 캐나다데이 뒤에 전달에 일했던 직장에서 주급을 수표로 받아야 하는데 일이 끝난 시간이 2시 40분이다. 현장에서 30분 넘게 걸리니 바로 갔다. 문 닫으면 렌트비 결재도 못하고 맥주도 못 마신다.가는데 보니까 반대편 돌아오는 길이 차가 밀려 화요일에 게다리 하나 $1.99하는 블랙쉽 펍에 가서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었다. 게다리도 먹을 겸해서 갔다.생맥주 3잔 가격이 $23.85, $14.25로 9불 넘게 차이가 난다. 게다리가 화요일 스페셜이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라서 못 먹었다. 예전엔 가격이 비슷했는데 이젠 2배 가까이 차이난다.정말 우디스 옆에 사는 것이 복을 받았다고 실감했다. 팁 18%면 어떻고, 무슨 상관인가 싶다. 이젠 같이 먹을 사람도 없고 오후 5시 넘어서 집..

목수가 되니 2024.07.05

경찰이 수사하는 밴쿠버 골프

는 이렇다. 한국에서 돈 많이 가져온 여유 있는 사람들이 그린피 싸고 캐디도 없으니 매일 출근하는 것처럼 친다. 그런데 꼭 싸운다.타당 몇불이 아니라 보통 저녁 내기를 한다. 그런데 면제 받은 1등이 골프를 안 친 친구를 부른다. 돈 내는 3,4등에게 동의를 받고 부르면 그건 좋은데 그냥 부른다. 갈라진다.내기 골프를 할 때 100% No touch! 한다. 골프공을 옮기지 말고 떨어진 자리에서 치라는 말이다. 룰을 안 지키면 전반 9홀 돌면 같이 치던 일행중 집에 가는 사람이 생긴다.오늘 밴쿠버 신문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한 사진이다. 한인 골프모임에서 주먹다짐을 했다. 밴쿠버에서 비일비재한 일이다.골프를 치다가 친구와 손절하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었다. 이래서 골프모임, 아니 골프 자체가 싫다.

혼자 주절주절 2024.07.05

base boarder

로 4년만에 돌아갔다. 버퀴틀람 마콘현장이후 처음이다.익숙한 일이니 화요일 OT 제대로 받고 2층부터 시작했다. 마루를 깔린 리빙공감은 바로 위에, 카펫이 깔릴 베드룸은 3/8 inch 올려서 붙이란다.14피트 베이스보드가 원장이라 조인트가 없으니 편하다. 회사에서 배터리 찹쏘를 주었고, 인코너가 90도라 안에서 써큘라쏘로 짤라 붙인다. 속도 엄청 난다.노는 날 TV로 오전을 보내는 거보다 행복하다. 일도 재미있고 대신 3시반이면 땀이 런닝, 티셔츠에 젖는다. 시급을 내려 달라고 해서 안 갈려고 하다가 연금 받는데 뭘 하고 OK했다.현장 포맨이름이 필이다. 어디서 들었지 하다가 러브스토리 알리 맥그로우 아버지 이름인 걸 기억했는데 beautiful만 연발하고 다닌다.

목수가 되니 2024.07.05

왼쪽 유투버중

에서 가장 사실에 근접하는 사람은 김두일이다. 홍콩의 본토 중국에 대한 경제 기여도가 떨어져서 국가보안법 규제를 시작했다고 팩트를 말하는 사람이다. 유투브에 나와도 팩트와 뇌피셜로 구분해서 정제된 멘트를 한다.IT, 게임전문가이면서 정치에 대한 탁월한 감각을 가지고 있고, 양산 털보의 정체를 확실하게 알고 있다. 강진구, 최감독의 정체를 까발린 진영을 넘어 거짓과 싸우는 열사다.또 있다. 김용민 목사다.김용민은 개신교 목사이면서 본인, 털보와 함께 꼼수 3인방 절친 주진우의 실체를 까발린 인물이다. 이재명을 먼저 지지하고 처음부터 이엄중을 깠던 혜안도 가지고 있다.마지막으로 털보다.절친 주진우하고 인연을 끊지 못해 KBS 방출뒤 출연시키다가 요즘엔 안 부른다. 주진우 편애는 흠이지만 이를 능가하는 넓은 ..

혼자 주절주절 2024.07.02

엑스 남친

올해 1월 4일 아침 7시에 집 뒤 파킹랏에 몇십분동안 주차한 워킹카 운전대 뒷바퀴가 주저앉았다.컴프레서로 에어를 넣어보니 타이어 옆을 칼로 찔렀다. 바로 옆, 앨리에 4대가 주차했었는데 내 차만 그렇다. 옆차 주인이 12년 넘게 주차했는데 한번도 이런 일이 없었다고 한다.타이어 공기압이 세서 여자는 이렇게 찌르지 못한다. Ex가 7년만에 내 집에 왔을 때 한번에 여기로 왔다.평소 길눈이 어두워 항상 garmin GPS가 있어야 운전을 했는데 이상하다 싶었다.또 2월 16일에 Ex 차에 조수석 앞바퀴 옆에 나사로 찔러 아들이 스페어로 바꿔 주고, 월요일 내 동네 카센터에서 Ex가 타이어를 사고 스페어를 넣었는데 동네 지름길까지 손바닥처럼 알고 있었다.또 침술원, rocky point, mundy park..

혼자 주절주절 2024.07.02

회계사 비교

재작년에 5년 거래한 회계사가 죽어서 작년에 중국인 회계사를 고용했다.그랬더니 세금, GST 를 다해야 하고, 6월말이 마감인데 GST $1,800 환급받는 것울 $450 내는 걸로 해놓고 신고를 안했다. 입금이 안되서 7월에 물어보니 2개를 내가 동의해야 신고한단다. 그대로 신고하라고 하고 내가 직접 썸머싸이드 CRA에 클레임해서 년말에 $1,800을 돌려 받았다. 오른쪽 키 큰 친구다.그리고 수임비용도 돌려 받았다. 올해는 재무관리사라는 한국 여자가 셀프 임플로이 세금 신고를 $40에 해준다고 해서 6월 20일에 T5018를 받고 모든 서류를 보냈는데 비용이 $170, GST신고까지 $270이라고 한다. GST는 이미 신고해서 받았다고 했는데 대답이 없다. 스캠이다.마감일까지 메일은 읽는데 전화도 안..

목수가 되니 2024.06.30

50만 현역

어제 사창리 토요일 풍경 유투브를 보다가 들었다.1979년 큰형이 ROTC 소위로 근무해서 면회를 갔던 곳이라 봤다. 그 27사단이 해체? 이해가 되지 않았다.해체한 이유가 나오는데 남한 현역병은 50만명이란다.한미상호방위조약에 있는 60만 현역 상한을 지키기 위해 우리때는 방위, 전경, 경비 교도대, 소방 뭐뭐 별의별 군대가 다 있었다. 인구가 많다 보니 국민개병제라 현역은 안되니 여러가지로 나누어야 했다.올 것이 온거다.  0.6대 출산율, 부풀려진 부동산, 2억이 넘는 양육비로 출산 기피, 비혼 증가로 인구가 급감하니 현역 60만 상한이 무너진 것이다. 남북한 전쟁하면 1/3로 밀리는 시대가 온 것이다.그외에 폐교되는 지잡대, 없어지는 산부인과 등등 남한이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는데 국민들은 모른다.

혼자 주절주절 2024.06.30

공주출신 박찬호

충남 공주에서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나왔다. 국민학교 졸업하고 대전, 서울로 시험보고 갈 수 있었는데 뺑뺑이라 못갔다.중학교때 친구 아버지가 삼흥여객 버스 차주, 2층 양옥집, 퍼블리카 자가용, 흑백 TV, 차부앞 3층 상가를 가진 부자였다. 그래 학교가 끝나면 톰과 제리를 보러 친구 집에 자주 갔다.상가 1층에 전파사를 하다 중국집을 하던 사람이 있는데 상가와 뒤에 있는 2층 양옥집 사이에 중간 문이 있었는데 중국집 아들이 야구공으로 문을 자주 부쉈다.이 친구가 공주고등학교 야구부 박찬호였다. 고3때 다른 전국대회에선 탈락하고 전국체전에서만 우승을 하면서 한양대로 진학했는데 그래서 어깨를 혹사하지 않았다.어렸을 때 허벅지가 굵었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메이저리거가 되고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다. 장..

혼자 주절주절 2024.06.29

어디서

알았는지 모르는 문자가 들어와서 보니 이걸 처마에 설치해 달라고 한다. 홈통아래 페시아가 2인치 남았고, 브라켓 세로 길이가 9 1/4인치다. 그래서 2x10 페시아는 9인치고 무거워서 떨어져서 플라스틱 3/4인치 패널을 붙였다.뒷면에 소핏이 페시아 1인치위로 설치되어 있어 2x4를 백킹으로 달고 토네일로 페시아에 고정하고 나사를 박아 브라켓을 설치했다. 브라켓, 백킹도 게이블에서 나사로 움직이지 않게 고정했다. 3시간 반 걸렸다.오른쪽 브라켓 백킹은 2중으로 넣었다. 페시아 밑에 하나, 소핏을 뚫고 두개를 넣고 3인치 나사로 고정해서 힘을 받게 설치했다.투명한 지붕 비닐을 끼는데 파티오 지붕옆에는 사다리를 댈 수 있어 쉽게 들어갔다.가운데 브라켓에선 비닐이 클릭이 안되서 아래에 테이프를 붙이고 별짓을 ..

목수가 되니 2024.06.28

두 피터

하고 어제 오늘 일을 했다. 어제 피터는 포맨이다.townhouse 파티오 계단이 무너졌다. 고치는데 포맨이 고집이 있어 아무 말도 안하고 시키는대로 따라했다. 그랬더니 4피트 콘크리트 계단 4개, 3개를 고치는데 둘이 7시간이 걸렸다.이걸 쓰지 않고 브라켓하고 40kg 무게인 콘크리트 계단을 수평을 맞춰 내가 들고 피터가 부라켓에 나사를 박는다.잭을 쓰면 쉬운데 시키는 대로 했더니 저녁에 팔, 허리, 다리까지 안 아픈 곳이 없다. 쉬운 일을 이렇게 어렵게 하는 사람이 처음이다. 그래도 시간으로 돈을 받으니 했다.혼자 자재 사고, 7피트 콘크리트 계단 8개를 고치고, 스트링거 짜르고. 핸드레일 바꾸고, 4X4 기둥 6개를 세우는데 11시간 걸렸었다. 끝내고 더 이상 일을 하지 않는다고 문자를 보냈다.오늘..

목수가 되니 2024.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