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많으니 되도록이면 연장을 안 사려고 노력해왔다. 이 집 벽에 비닐을 붙이면서 유선 해머드릴을 샀다. 비용은 반반으로 부담하고. 별로 쓸 일이 없는데 사야하니 8년동안 2,3 차례 썼었다. 하이라이스 문지방을 붙일 땐, 회사에서 무선 해머드릴을 주었으니.. 근데 며칠전 젊은이 2명이 일을 하러 왔는데, 다 무선 해머드릴을 가지고 있다. 고민했다. 유선으로 버텨? 하다가 KMS에서 세일을 하는데 $60 할인해서 $219! 별 수 없이 샀다. 이 현장에 남은 일이 해머드릴이 필요한데 유선으로는 버틸 수가 없다. 시대가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회사에서 사주던 비싼 연장을 개인이 사야하니. 은퇴하면 이 많은 연장을 어찌하노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