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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II

일한 돈은 우편으로 왔다. 다음날 전화 왔다. 이걸 또 해달라고 그리고 현관앞 계단 타일도 붙여달라고. 그래서 전화로는 타일은 미끄러우니 다시 생각하라고 했더니 슬레이트란다. 그러면서 필요한 자재 목록을 작성해 주면 사다 놓겠단다. OK했다. 모처럼 홈데포에 갔더니 자재값이 많이 내렸다. name quantity price sum cedar 2x4x8 2 14.91 33.40 2 horizontal frame 3 14.91 50.10 Z frame cedar panel 5' 14 5.82 91.3 brown screw 1 5/8 1 8.28 9.3 same screw 3" 1 12.75 14.3 door hardware used 4x4 post used mortar 1 16.97 19.0 167.2 22..

목수가 되니 2021.07.22

스티브 사이트

한국인 사장이 따로 맡아서 하는 현장이다. 인슐레이션 넣기 전에 사진을 찍어 놔야 한단다. 아래가 문제가 된 부분이다. 합판만 물에 젖어서 짤라 냈는데 안에 있는 인슐레이션은 괜찮아서 새 합판으로 덮었다. 그랬더니 집 주인이 확인을 하러 왔다. 보스가 한국말로 설명하는 걸 싫어해서 확인을 못해주었다. 보스가 영어로 설명했는데 못 알아들은 것 같다. 그래서 사진을 보냈다. 오늘 문제된 곳이다. 벤트가 1인치 튀어 나왔다고 스토코를 못한다고 보스에게 돈을 못 보낸단다. 쿡탑 위 벤트는 안에서 고정되어 있어서 밖에서는 움직일 수가 없다. 나사만 풀고 녹은 합판을 빼고 새 합판은 넣지 않았다. 스티브하고 보스하고 싸운다. 내일 아침에 스토코, 프레이머, 사장이 3자 대면을 한단다. 그래서 한국말로 설명을 해주라..

목수가 되니 2021.07.21

사이비 김어준!

적폐 주진우에 대해선 이미 게재를 했다. 지금도 스탠스가 어쩡쩡한 김어준에 대해서다. 청취율 1위를 한다고 몸을 사리는 건지, 지가 옹호한 윤석열을 감싸는 이낙연에 대한 불리한 뉴스는 언급조차 안 한다. 열린공감 TV, 쥴리, juji, 옴티머스 등등 싹싹 함구한다. 김건희가 쥴리로 르네쌍스호텔 지하에서 접대부를 했다고 해도 노 코멘트! 이낙연이 이재명을 군 미필이라고 사진을 올려도 노 코멘트! 이낙연에 대해선 불리한 뉴스는 다른 출연진을 시킨다. 예전에 윤석열 총장때 하던 것도 똑같다. 제 입으로 안한다. 심지어 김건희도 언급을 안 한다. 쥴리? 유투브에 증거가 널렸는데 인용도 안한다. 쥴리는 인격자라던 주진우와, 쥴리에 관한 뉴스조차 언급을 안 하는 김어준과는 뭐가 다른가 싶다. 둘이 똑같다. 다음 ..

혼자 주절주절 2021.07.20

된장의 효능

음식 카페를 자주 가다보니 이런 걸 본다 이걸 장복했는데 이씨조선 말기에 평균 수명이 40세를 갓 넘었다. 무슨 신토불이 음식이면 다 올가닉, 항암이고, 디톡스, 고혈압 막고, 간을 돌려주냐? 아무리 장사한다 해도 사기다. 그냥 건강한 한 끼 식사일 뿐이다. 과대포장하면 상도의에 어긋 난다. 하기야 상도의란 말이 없어졌다. 식당에 맛집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가치판단하는 상호을 다는 것이 상식이다. 맛집이나 잘하는 가게라는 것은 소비자 몫인데도. 그냥 돌아간 엄마가 해준 맛이다 정도가 적당한데..

혼자 주절주절 2021.07.19

언어장애다

영어로 language diasability다. 대학 2학년까지 영어 수업을 들었고, 이민 오기 전에 영절하에 따라 영화 대사를 받아 쓰기했었고 AFKN 방송은 100% 다 알아 들었다. 근데 보스 영어는 알아듣지 못한다. 구어체로 작업 방법을 설명하면 10%도 못 알아듣는다. 친철하게 explain again하란다. 오늘 찾은 영어는 share plate다. 펍에서 1인분을 시켜도 2인분 같이 남아서 싸가지고 가야 했는데 일요일 스페셜은 딱 양이 맞는다. 그냥 데이 스페셜이니 양을 줄였다고 생각했었다. 메뉴판에 share가 붙어 있다. 내가 시킨 seafood linguini다. 모처럼 메뉴판 앞자리에 앉아서 share plate를 처음 보았다. 몰라서 찾았다. share는 나누어 먹는 게 아니고 sm..

혼자 주절주절 2021.07.19

이낙연 공보단장의 실체

목수인 내가 페이스북을 시작한 계기가 정운현이었다. 언론재단 이사에서 이명박 정권에서 쫓겨나고 실업자였을때 무슨 온실용 모종 홍보업체를 열고 있었다. 사기 당할 것이 눈 앞에 보여서 페북에 가입해서 조목조목 물어보고 폐업하라고 조언했다. 폐업했다. 나이도 한 살 어리고, 대구출신임에도 진보라 좋게 보았다. 다만, 경북대 출신이라 미심쩍긴 했었다. 실업자로 놀다가 이낙연 총리비서실장으로 갔을 때 덕담도 보냈다. 근데 최근 정체가 드러났다. 모든 직원은 공채채용이 원칙임에도 불구하고 정운현은 본인 딸의 남자친구를 특채로 고용하려 했고 이에 문제를 제기하자 본인이 진행하는 생방송 중에 그만둬 버렸다. 그렇게 무책임하게 국민TV를 떠난 사람이다. 초기 국민TV에 가장 큰 충격을 주고 떠난 사람으로 미디어협동조합..

혼자 주절주절 2021.07.17

수박 김종민

공수처법 개정때부터 수상한 스탠스였던 김종민이었다. 김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개혁 이슈를 경선판에 끌고 와 정치적 공격에 이용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검찰개혁의 깃발을 훼손하는 일”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당시 이낙연 지도부는 다른 건 몰라도 검찰개혁에 관한 한 추미애 지도부, 이해찬 지도부보다 훨씬 더 강하고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검찰개혁을 추진했다”며 “일부에서 속도조절론도 나왔지만 당지도부는 일관되게 원칙대로 간다는 입장을 견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검찰개혁특위가 수사 기소 입법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국민과 당원의 검찰개혁 열망에 온전히 부응하지 못했다는 점은 사실”이라면서도 “‘추미애는 열심히 했는데 당지도부가 책임회피했다'는 식의 정치적 주장은 옳지 ..

혼자 주절주절 2021.07.15

제2의 피닉제

끈질긴 줄은 알았는데 더티까지 할 줄 몰랐다. 좀 유명한 사람 페북에 덕지덕지 댓글을 단다. 홍가혜, 황교익 페북에 댓글부대가 총 출동했다. 그런다고 돌아선 국민 맘이 돌아서냐! 싶다. 기운내자님 말대로 하면 선거 전문가가 다 모여있다는데, 이것은 반드시 역효과가 난다. 정치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다. 책임있고, 권한있는 자리에 있을 때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정치다. 화려한 수사만 있고, 대기업 로비를 뒤로 받고, 말만 앞세우다 간 사람이 이낙연이다. 김두일 시민기자 페이스북 계정을 막아버리더니 이제는 댓글부대로 SNS에 도배를 하고, 비판적인 유투브에 소송을 건다. 기운내자님 말대로 민주당내에서 2위를 하고 승복하지 않고 탈당해서 대선 출마로 간다는 수순이다. 제2의 이인제가 된다는 말이다. 전남 출..

혼자 주절주절 2021.07.15

차고문

설치를 위한 포스트를 세웠다. 원래 알루미늄으로 지붕을 쓰워놓은 카포트다. 양쪽에 6x6 포스트를 2피트 파고 묻고 콘크리트를 부었다. 위는 2x12 20피트 2개를 연결해서 올렸다. 2x12가 길으니 반듯하지 않아서 알루니늄 포스트에 구멍을 뚫어서 간격을 맞췄다. 2x12 사이엔 블로킹을 넣었다. 양쪽 담과의 사이엔 시다로 막았다. 2x12x20는 내 차 지붕에 올려 날랐고 일한 시간은 10시간이 좀 넘는다. 본래 카포트인데 차고문을 달으려고 엔지니어에게 의뢰해서 도면을 그렸다. 엔지니어는 인스펙션을 왔었다. 별 걸 다하고 산다.

목수가 되니 2021.07.14

고니 최두석

호수 위에 고요하게 떠서 곧잘 우아한 선율의 주인공이 되어온 고니 하지만 수면 밑 물갈퀴 발은 쉴 새 없다고 한다 그래야 평화롭게 떠 있을 수 있다고 한다 마치 아름다운 곡조를 내기 위해 무대 뒤에서 끊임없이 활을 켜야 하는 예인처럼 고니는 늘 혼탁한 목청으로 울지만 죽음을 눈앞에 둔 순간의 마지막 울음은 구름 너머로 청아하게 울려 퍼진다고 한다 그리하여 배우의 고별무대를 화가의 최후의 그림을 고니의 노래라 칭한다고 한다 청아한 마지막 울음이 맘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