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습니다. 한국 TV는 한국인의 밥상, 라디오스타만 가끔 봅니다. 근데 한국인의 밥상에서 신부님이 운영하는 제물포 밥집이 나왔는데, 자원봉사자가 만드는 주먹밥이 무료 제공인데 아침 11시에 시작합니다. 근데 9시부터 기다린다고, 그래서 가게 앞에 오뎅을 끓이고, 쌀을 항아리에 담아서 맘대로 퍼갈 수 있게 했습니다. 코로나로 교회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센터가 문을 닫았으니 연금 없는 노인들 한 끼를 먹으라고 신부님이 운영하네요. 눈물이 납니다. 한국이 이렇게 어렵구나 두번 봤는데도 눈물이 또 나오네요. 코로나로 캐나다 정부에서 16,000불을 받은 내가 부끄럽습니다. 정말 몰랐습니다. 조국이 이렇게 어려운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