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로 간신히 공덕까지 와서보니 신라스테이가 있다. B&B 수준이나 모텔 아래인 줄 알고 캐리어를 끌고 나가서 들어가 물어보니 제일 작은 방이 253,000원이란다. 에이! 호텔 신라다. 그래서 영등포 모텔로 갔다. 35,000원! 다음날 동대문구 보건소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하니 선택권이 없었다. 다음날 여기를 처음 들어가 보았다. 하자를 얘기해서 살펴보니, 24층인데 찬 외부 공기, 심지어 모래바람까지 창문으로 들어온다. 위층 화장실에서 몇번 물이 새서 관리소장에게, 위 층에 얘기했는데 전혀 진척이 없다. 그래서 살펴보니 타일을 떠발이방식으로 붙여서 이미 한 장은 떨어지고, 이음매가 울퉁불퉁하다. 그라우트도 안 바른 곳이 있고, 바닥 인코너 실리콘도 엉망이다. 고쳐 줘야 한단다. 그래서 자재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