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일 내내 하는 일이 Back frame이다. 프레이머가 바닥, 벽, 지붕을 짜면,
플러머가 하수도, 상수도를 설치한다. 변기, 욕조, 세면대 아래 드레인도 뚫는다.
그러면 프레임을 옮기거나 고쳐야 한다. 이걸 백프레이밍이라고 한다.
플러머가 세탁실에 드레인을 설치하면서 백프레임을 주문했다.
내 코일네일러는 NPT가 1/4인치인데 현장 프레이머가 쓰는 3/8인치다.
별 수 없이 $4 짜리 아답터를 샀다.
컴프레서를 들고 오르락 내리락 안 하고 프레이머가 설치해 놓은 컴프레서를 썼다.
플러머가 세탁실 벽에 배수구를 설치하고 벽을 1인치 늘려달라고 해서 안에서 늘렸다.
다음날 디자이너가 인스펙션을 했는데 넓이가 줄었다고 되돌리란다.
현장 책임자하고 상의했더니 바깥으로 늘려주라고 한다.
내 잘못이 아니라는 걸 다들 알고 있으니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고쳤다.
시간이 가면 돈이고, 우기에 안에서 일하는데 불만? 없다.
속도? 엄청 빠르다. 층마다 있는 에어호스에 연결하고 한 손으로 못을 쏘면 되니..
너무 빠르다고 천천히 하란다. 그러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