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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봉사도 땡

죽은 회계사이후 목수 봉사는 완전하게 끊었다. 이젠 돈 받는다. 근데 아직 못 끊은 것이 있다. 아는 지식으로 하는 봉사를 못 끊었다. 이 집 서브렌트도 세금 공제가 되니 알려 주었는데 못 믿고, 2번 회계사에게 확인을 한다. 정 떨어졌다. 심지어 현관 손잡이가 짧은 나사로 고정이 안되어서 고쳐주기도 했다. 돈을 안 받으니 아주 습관이 되었다. 한국 간호조무사는 캐나다 LPN이 될 수 없고 NClex를 합격해야 하니 한국 경력증명서 필요 없다고 했더니 아니다, 영양사 경력이 6개월이라 한국서 6개월 더 한다 해서 BC주는 영양사 제도가 없고 온타리오만 있는데 4,500km 떨어졌다고 했는데도 믿질 않는다. 칠순 노인이 결혼해 영주권 준다고 비행기표 끊고 오라고 거짓말해서 불쌍해서 시작했는데 믿질 않는다...

혼자 주절주절 2024.03.14

한국사람 특징

은 자기와 다른 의견이 있음 참지 못하고 악플을 단다. 싸스카춘 촌구석에서 아이 둘을 키우며 브런치에 글을 올리는 주부가 있다. 워킹비자로 온 애들 아빠와 4명이 황량한 벌판에 살면서 글을 쓴다. 산도 없고 멍청한 들판, 지평선만 보이는 싸스카춘이다. 그런 사람에게 한국과 캐나다 병원이 어떻다고 솔직하게 올린 글에 붙은 댓글이다. 불편하면 글 쓰지 마새요 그리고 아프더라도 한국에는 절대 오지마세요 내가 코카세 카페에서 받은 악마의 편집이니, 한국에 원한 있냐는 댓글과 똑같다. 전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의보로 최고로 좋다는 국뽕 환자다. 캐나다 영주권을 받기 위해 3만불 연봉으로 촌구석에서 고군분투하는 가족을 격려하지 않고 반대로 씹는다. 월납 보험료, 본인 부담금이 있는 건강보험이 세계 최고라고 아는 우물안..

혼자 주절주절 2024.03.13

평양 서울하늘

오늘 인스타에 올라온 평양 화성 거리 사진이다. 구름까지 보이는 맑은 하늘이다. 평양에서 197 km 떨어진 서울이다. 중국 웨이하이하고 서울 거리는 429km이고 대련하고 평양은 364km로 평양이 중국하고 더 가깝다. 근데 중국산 미세먼지가 하나도 없다. 평양시내엔 차가 없는데 서울은 항상 교통정체로 모든 도로가 막힌다. 자동차 재벌 현기차가 전국민을 속이고 있다. 클린 디젤이라고 광고하면서 매연을 뿜는 자동차 점유율을 60%까지 높였다. 서울에 비가 온 다음날 아침이면 매연, 스모그가 싹 씻겨내려 이런 하늘이다. 이런 하늘아래 살아야 한다.

혼자 주절주절 2024.03.12

흡혈귀 II

올해 연말 정산부터 렌트비 공제가 생겼다. 그래서 회계사를 여기저기 찾다가 이런 회신이 왔다. 이 집에서 서브렌트를 살던 혹덩어리에게 알려주었다. 작년 200불을 받는 회계사와 헤어지고 새로 회계사를 만났는데 서브렛은 해당이 없다고 포기했는데 집주인 이름하고 전화번호만 알면 세금공제 천불이 넘게 가능하니 영주권 받으러 싸스카툰 욕톤에 간 원래 세입자에게 물어보라고 했다. 그랬더니 자기들이 돌아와서 살아야 하니 집주인에게 폐가 될 것이니 공제를 받지 말라면서 안 알려준다. 본인들은 욕톤에서 사니 밴쿠버 렌트비로는 세금 공제를 절대 못 받는다. 더구나 렌트비 $1,150인데 방 2개를 $1,400를 받고 서브렛을 놓고 방 1개에 짐을 남겨놓고 갔으니 1년 넘게 남는 장사를 했고 지금도 하고 있다. 이 집을 ..

혼자 주절주절 2024.03.12

하나, 우검회

하나회는 삼성 이병철이 장남 맹희 친구 전두환의 술값을 대면서 생긴 육군내 사조직이다. 국회의원 그것도 원내총무 머리를 깨뜨렸던 사조직 준타였다. 2024년에 똑같은 사조직이 부활했다. 검새내 사조직인 우검회다. 대통, 총장, 여당비대위원장, 차기 공수처장 이명순까지 다 있다. 우직한 검새? 헌법과 법률 위에 있는 집단이다. 결국 나라까지 먹었다. 총선전에 토론이 전혀 없는 민생토론회를 대놓고 수십번 해대는 배짱속엔 헌법과 법률은 국민들에게만 적용되고 우검회는 초월한 존재란거다. 술마시면서 토론회 했으면 국회의원 대가리를 깨뜨렸을 검새들이다.

혼자 주절주절 2024.03.10

정치인이

항상 여자 하이힐 높이의 구두를 신고 다닌다. 게다가 그런 구두를 신은 양말 안에 키높이 깔창도 넣었다. 이러면서 정치인이 되었다. 가발은 말할 것도 없다. 168cm인데 181cm라고 보도자료를 내었다. 이런 여당 대표 정치인을 둔 한국의 장래가 어둡다. 본인의 신장, 대머리까지 감추고 입만 벌리면 거짓말, 기자 질문엔 동문서답하는 등신을 여당 비대위원장이라고 앉혀 놓았다. 오죽하면 대통령과 여당대표 사이인데도 인사 받고 오야붕이 쫄따구에게 어 그래! 했단다.

혼자 주절주절 2024.03.09

여자가 운동해서

이렇게 돈을 많이 번 경우는 없었다. 마리아 샤르포봐다. 우승은 윌리엄스 자매보다 아주 모자란다. 그런데 미모, 기럭지, 몸매가 월등하다. 역사상 가장 돈을 많이 번 여자운동선수다. 아무리 운동을 잘해도 예쁘지 않으면 시청율이 올라가지 않는다. 심지어 한국에서 사라포봐가 출전한 테니스 중계를 봤는데 사라포봐가 지니까 중계를 끊었다. 시청율이 떨어지니 당연하다. 은퇴한 뒤에도 몸매, 젊음을 유지하면서 패션사업을 하고 있다. 지금 픽클볼을 한다고 인스타에 올린 사진이다. 여전한 미모, 몸매를 자랑하니 앞으로도 돈을 버는 길은 탄탄대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자는 예뻐야 한다는 것이 진리란 말이다. 1987년생이니 36살인데도 이런 몸매니 얼마나 노력하는지 보인다.

혼자 주절주절 2024.03.07

3월 호수에 눈이

쌓였다. 11일인데도 눈이 왔다. 2년전에 이렇게 눈이 왔을 때 여기서 쟌!하고 부르던 사람이 있었다. 며느리 몸조리를 하러 온 안사돈에게 먼저 식사 대접을 하라고 충고했다. 예전 만들었던 다음카페 운영자가 한국에 가끔 밴쿠버에 오는 전문직 남친이 있다고 처음 말했다고 하니 그만 끊어라 했다. 그러다가 딸 카톡 프로필에서 엑스를 보았는데 예쁘시더라 하면서 조심하라고 했다. 이사를 도와줬더니 이사업체보다 일을 잘 한다고 짐을 그냥 놓고 가라하고 일 끝내고 가니 세팅해달라고 스스럼 없이 부탁했다. 영주권 받으려고 4년 동안 교포들에게 뜯기고만 산 동생을 한달 식당에서 같이 일했다고 소개해 주었눈데 밸류 빌리지를 다니고, 가지고 있던 여러가지를 공짜로 줘야 하는 가난한 혹덩어리다. 내게 하나도 도움을 안주는데..

혼자 주절주절 2024.03.05

이력서를 번역기로

캐나다에 취업하고 싶다고 해서 영문 이력서를 보내주고 따라 만들라 했다. 한국처럼 사진, 나이, 성별, 종교, 인종을 안 쓰니 보낸 양식대로 쓰라고 했더니, 한글 번역기를 돌려서 번역이 이상하게 된 부분을 물어본다. 이민을 오고 싶다는 사람이 문장도 아닌 명사로만 쓴 이력서를 번역기를 돌려? 놀랐다. 영어로 말도 좀 한다는데 믿기지가 않게 한도 끝도 없이 모자란다. 세상에 Employment Objective, Highlights of Qualifications, Profile, Experiences, Reference 이런 소제목도 모르면서 캐나다 이민? 그 이력서로 20년을 먹고 살았고 캐나다 노동부에서 고쳐준 양식이니 그냥 따라 해라 하고 말았다. 여기까지만 할까 ? 하다 영문이력서를 써오면 고쳐서..

목수가 되니 2024.03.02

둥지 TV

아침에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다. 한국 대학 수강과목을 캐나다에서 인정한다는 유투버가 있단다. 둥지tv심법사? 란 인간이다. 그러면 며느리가 왜 캐나다 유학을 와서 유아교사 자격증을 따고 고생했는지 말해줘도 막무가내다. 한국 자격증을 인정하는 건 유일하게 운전면허증이라고 말해도 안 듣는다. 이야기를 끝내고 너무 답답해서 나온 산책이다. 완연한 봄이고 구름도 예쁘다. 아보츠포드 전기공, 마니토바 일본인 등등 여러 사람이 찝쩍거리면서 사기를 다 쳐왔다. 아무리 캐나다 이민이 좋다고 이런 장난을 하면 안된다. 그래서 밴쿠버 교포들이 욕을 먹는거다. 제가 그 짧은 일주일간에 사람들한테 겪은 내용이고 점점 마음이 닫히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그 잘난이민 포기하면 되는데 그것 땜에 마음의 상처를 이렇게 받아야만 하는 ..

혼자 주절주절 2024.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