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 정산부터 렌트비 공제가 생겼다. 그래서 회계사를 여기저기 찾다가 이런 회신이 왔다.
이 집에서 서브렌트를 살던 혹덩어리에게 알려주었다. 작년 200불을 받는 회계사와 헤어지고 새로 회계사를 만났는데 서브렛은 해당이 없다고 포기했는데 집주인 이름하고 전화번호만 알면 세금공제 천불이 넘게 가능하니 영주권 받으러 싸스카툰 욕톤에 간 원래 세입자에게 물어보라고 했다.
그랬더니 자기들이 돌아와서 살아야 하니 집주인에게 폐가 될 것이니 공제를 받지 말라면서 안 알려준다. 본인들은 욕톤에서 사니 밴쿠버 렌트비로는 세금 공제를 절대 못 받는다.
더구나 렌트비 $1,150인데 방 2개를 $1,400를 받고 서브렛을 놓고 방 1개에 짐을 남겨놓고 갔으니 1년 넘게 남는 장사를 했고 지금도 하고 있다. 이 집을 소개하고 서브렛을 관리하는 흡혈귀와 똑같다.
또 포기한다고 해서 그 집 우편함에 가서 집주인 이름으로 온 편지를 찾고 차고에 들어가서 집주인 유선전화 번호를 찾으라 했다. $10도 덜덜 떠는 사람이 천불을 포기한다고 해서 한마디 했다.
다른 집으로 이사가서 다 끝난 사인데 뭐가 그렇게 어려워? 악착같이 안 살면 계속 뜯기고 산다고 했다. 그래도 할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