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한국사람 특징

한주환 2024. 3. 13. 22:11

은 자기와 다른 의견이 있음 참지 못하고 악플을 단다.

싸스카춘 촌구석에서 아이 둘을 키우며 브런치에 글을 올리는 주부가 있다.

워킹비자로 온 애들 아빠와 4명이 황량한 벌판에 살면서 글을 쓴다. 산도 없고 멍청한 들판, 지평선만 보이는 싸스카춘이다.

그런 사람에게 한국과 캐나다 병원이 어떻다고 솔직하게 올린 글에 붙은 댓글이다.

 

불편하면 글 쓰지 마새요 그리고 아프더라도 한국에는 절대 오지마세요

내가 코카세 카페에서 받은 악마의 편집이니, 한국에 원한 있냐는 댓글과 똑같다.  전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의보로 최고로 좋다는 국뽕 환자다. 캐나다 영주권을 받기 위해 3만불 연봉으로 촌구석에서 고군분투하는 가족을 격려하지 않고 반대로 씹는다.

월납 보험료, 본인 부담금이 있는 건강보험이 세계 최고라고 아는 우물안 개구리다. 대한민국은 0.72 출산율로 몇십년뒤 없어지는 나라가 된다는 뉴욕타임즈도 안 본다. 남한은 중세시대 흑사병처럼 인구가 줄어든다고 해도 모른다.

글쓴이는 대꾸하기 귀찮기도 하고 그 사람 때문에 신경쓰고 있는 내가 한심해서 글을 내렸다 하다가 다시 올려놓았다. 그래야 한다. 남한 사는 한국인들 어떤 나라에 살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

2백만원 왕복 비행기값, 80만원 본인 부담금 내고 MRI 찍고 와서는 문제 있으면 공짜로 찍는 밴쿠버에서 자랑하는 한국인들이다. 빨리빨리 조급증이 낳은 한국병이다.  

온 국토가 비산비야인 남한에선 멍청한 평지인 싸스카춘을 상상도 못한다. 오죽하면 up & down이 필요하다고 골프장을 하천이 만든 계곡에 만드는 싸스카춘이다.

악플러! 한국인들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악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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