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취업하고 싶다고 해서 영문 이력서를 보내주고 따라 만들라 했다.
한국처럼 사진, 나이, 성별, 종교, 인종을 안 쓰니 보낸 양식대로 쓰라고 했더니, 한글 번역기를 돌려서 번역이 이상하게 된 부분을 물어본다.
이민을 오고 싶다는 사람이 문장도 아닌 명사로만 쓴 이력서를 번역기를 돌려? 놀랐다.
영어로 말도 좀 한다는데 믿기지가 않게 한도 끝도 없이 모자란다.
세상에 Employment Objective, Highlights of Qualifications, Profile, Experiences, Reference 이런 소제목도 모르면서 캐나다 이민? 그 이력서로 20년을 먹고 살았고 캐나다 노동부에서 고쳐준 양식이니 그냥 따라 해라 하고 말았다.
여기까지만 할까 ? 하다 영문이력서를 써오면 고쳐서 보내준다고 했으니 참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