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4 2

살날이 많지

않다 . 동네앞 호수다. 이탈리아 코모레이크를 본따서 코모레이크라 부르는데 작다. 여기 한국인 노인 부부집이 있었다. 이렇게 행잉화분으로 매년 장식을 하다가 금년엔 안 했다. 할배가 돌아갔다는 말이다. 심지어 밤에도 집안에 불이 켜지질 않는다. 할매도 살지 않고 빈집이다. 나보다 5,6살 많아 보였는데 이젠 못 본다. 인생이 그런거다. 예고 없이 하늘로 올라간다. 오래 살다보니 별 인간을 다 만난다. 11월에 4일 일한 현장인데 돈을 못 받았다. 사장? 백인이다. 매일 크레이그스 리스트에 모든 직종의 트레이드를 모집한다. 아침에 일을 시키곤 연락을 끊는다. 그러니 돈을 못받은 사람들이 무수하게 이 광고를 올린다. 나도 올리려 했는데 $35를 내야 해서 포기했다. 대신 건축주에게 사진을 첨부해서 잔금을 주..

혼자 주절주절 2023.12.14

미국 표현의 자유

를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을 보고 알게 되었다. 이 전쟁을 지노사이드라고한 하바드 총장에게 미국 언론이 표현의 자유에 속하지 않는다고 되묻는다. 이스라엘은 언론,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금기인 성역이다. 한술 더 떠서 사임하라고 보도한다. 그래서 사임한 아이비리그 유펜대 총장 Liz Magill이다. ABC, CBS, NBC, CNN 등 어디도 가자병원이나 난민캠프 영상은 안나온다. 이스라엘군 폭격이나, 하마스 동굴만 보여준다.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표라고 자부하는 나라가 이럴 줄 몰랐다. 미국은 소수 유태인이 정치, 언론을 소유하면서 배후에서 보도지침으로 조종하는 국가다. 가자에서 2만명이 죽고 몇십만이 아사 직전이어도 테네시 허리케인으로 죽은 6명 미국민만 중요하다. 미국의 숨은 수족인 캐나다도 유엔에서 ..

혼자 주절주절 2023.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