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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훼손 수사?

를 한국서 받았다. 죽은 형이 협박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했기 때문이다. 한국에 지명통보가 되어 있어 캐나다 여권으로 들어갔으니 인천공항은 금요일 저녁에 무탈하게 통과했다. 월요일 아침에 공주경찰서에서 전화 왔다. 조사 받으로 오라고 한국 형법에서는 공연히 즉 불특정 또는 다수인에게 전파 가능성이 있게 사실 또는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명예를 훼손한 경우에 처벌을 받는다. 거짓 주장이 아닌 사실을 적시했다고 형법으로 처리하는 전세계에서 거의 유일한 나라다. '공연히' 란 말은 불특정 또는 다수인에게 전파 가능성이 있는 걸 말한다. 즉 페북, 인스타, 트위터 같이 일반 대중이 제한없이 볼수 있는 소셜 미디어, 포털 기사 댓글은 해당한다. 그러나 27명에게 보낸 이메일은 해당사항이 없다. 몇명에게 보낸지..

혼자 주절주절 2022.02.24

장부? 연귀?

딸 결혼식에서 쓴 아치를 올렸더니 이런 글이 달렸다. 장부? 연귀 맞춤? 이나고? 내가 만든 아치다. 그랬더니 초등학교 단톡방에 보는 장부? 연귀 맞춤이냐는 댓글이 달렸다. 무슨 말인지 몰라사 보는 1x6 시다를 나미를 따서 6면을 붙이고, 구멍을 만들어서 시다 4x4 cedar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장부맞춤은 90도로 붙이는 것이고 연귀는 45도로 짤라서 결합하는 것이란다. 나미? 일어에서 온 당구용어다. ‘나미’는 ‘나메’(なめㆍ‘핥다’는 뜻), ‘시까끼’는 ‘히까께’(ひっかけㆍ‘걸다’라는 뜻),‘기레까시’는 ‘기리까에시’(きりかえしㆍ‘되받아치다’라는 뜻)의 잘못된 발음이다. 한글이 많이 발전한다. 동포는 따라가기 힘들지만 맘에 쏙 든다. 나미보다 연귀맞춤이 훨 낫다. 동포된지 20년이 되어가니 이해..

목수가 되니 2022.02.24

목수니까

한국 사람들이 우습게 본다. 그래서 쓴다. 내가 직장에 있을 때 고문변호사가 김앤장, 아킨검프의 김석한이었다. 1989년 미주과에 가자 년간 10억원이 넘게 나가는 retainer 실적 평가를 했다. 장석환의 김앤장은 월등했다. 인강망 어획에 대한 대미 대응, 자몽 수입규제 대응방안은 감탄할 만한 보고서를 주었다. Anold & porter 에서 associate 로 출발한 김석한은 무역협회 고문변호사로 되면서 잦은 미국의 앤티덤핑 관세 부과로 Akin Gump partner까지 되었다. 남자 클린턴 대통령때 대북 특사로 북한을 방문해서 재미 동포중 최고 직위를 했던 인물이다. 이후 이명박의 DAS 미국내 소송을 담당한 변호사다. 삼성, 현대자동차가 소송비용을 댔는데 잔액을 이명박이 찾아가는 바람에 뇌물..

혼자 주절주절 2022.02.24

씽글카페를 청산하며

본래 자의로 만든 카페가 아니다. 싱글영빈관이란 카페에 가입했는데, 정모에 나갔더니 카페지기는 안 나오고, 운영자만 나왔다. 4명이 참석했는데 다음날 카페지기가 다 제명했다. 운영자가 카페를 새로 만들어 달라고 해서 카페를 만들었다. 씽글 클럽 카페지기를 해보니, 싱글남은 추근, 껄떡만이 가입 목적이다. 여자 얼굴이 좀 되면 무조건 들이댄다. 성욕을 좌우하는 남녀 공용 호르몬이 테스토르테론이다. 남자가 여자보다 20배 강하다. 남자는 환갑을 넘었어도 끓어오르는 욕망이 있다. 자연 현상이다. 69살도 16살 아래 여자를 소개해 달라고 조른다. 물론 남자는 취사, 세탁에 문제가 있으니 살림을 해줄 여자는 필요하다. 그래도 끓어오르는 욕망이 먼저다. 영어를 못하는 고졸에게 영어에 능통한 여잘 소개했더니 매일 ..

혼자 주절주절 2022.02.22

단풍기 부대

캐나다에도 태극기 부대가 있다. 코로나 백신의무화를 반대하는 백인들이다. 작년 캐비넷 딜리버리를 할 때 같이 일했던 백인 여자도, 오늘 같이 일했던 20대 백인 여자도 노 백신이라고 한다. 트럼프를 지지하는 정통 백인들이다. 한국선 태극기가 데모를 해도 경찰이 방관한다. 캐나다는 이렇게 시작했다. 전날 경찰이 경고문을 나누어 줬다. 트뤼도 수상이 비상입법을 준비한다고 하니 오타와 경찰이 나선 것이다. 미국 국경을 막아서 교통을 차단하고, 아이들을 방패로 끌고 나오니 방법이 없던 것이다. 시위 주동자를 체포하고, 자금줄이었던 계좌를 동결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기마경찰로 시위대를 해산하기 시작했다. 코로나에 걸리면 치료비를 부담하게 하면 되는데 그걸 안 하니까, 백신을 안 맞고, 트레일러 운전기사에게 ..

혼자 주절주절 2022.02.20

신사참배와 건진법사

한국 개신교는 일제말기에 신사참배와 예배를 같이 했다. 유일신인 예수님을 부정했다는 말이다. 살아있는 소를 마취하고 소가죽을 벗기는 굿에 연등을 보낸 대권후보 부인이다. 김장환 목새다. 극동방송 소유주이고, 수원중앙침례교회 설립자이고 빌리그래함 여의도 부흥회 통역으로 유명해졌다. 근데 굿판에 연등을 보낸 대권후보, 부인을 감싸고 기도를 해준다. 개신교 교회 세습이 일반화되니, 이젠 무당과도 터놓고 지내는 것이다. 하기야 신사참배하고 예배를 보았던 한국 개신교다. 이를 반대한 목사들은 고문을 받고 죽었다. 해방후에 신사참배하고 예배를 본 목사들은 이렇게 했어야 한다.. 그런데 서북청년단 만들고 신사참배를 비판한 신도들을 빨갱이로 몰아서 죽였다. 하나님은 뭘 하시는가 정말 궁금하다. 예전 신사참배도 용인해주..

혼자 주절주절 2022.02.18

나이를 먹어도

예쁘고 날씬한 여자를 보면 맘이 흔들린다. 한국 가기전에 싱글인 54, 58, 64년생이 모여서 저녁을 먹었다. 64년생이 미혼으로 늙었고, 고졸인데 용접을 하면서 월 8천불을 번다. 그래서 회계는? 내가 소개했냐? 이 정도는 아니고 미인급이다. 그랬더니 54년생이 나중에 그런다. 64년생이 여자 앞에서 용기가 없어서 만나자고 못했으니 모임에 불러라 한다. 한국 가기전에 회계사를 만나서 물어 보았더니 이야기가 다르다. 어쩐지 16살 차이면 어떻냐 하더라. 밴쿠버에선 찾아 보기 힘든 미모와 몸매를 가지면 나이를 불문하고 대든다. 64년생은 일하러 가느라고 못 만났단다. 54년생이 거짓말을 한거다. 회계사는 고객중에 하나라고 하는 걸 자신이 쌓은 담을 넘지 않으면 독신 생활을 청산하지 못한다 라고 간신히 설..

혼자 주절주절 2022.02.16

노통과 문통은

공통점이 있다. 순진하다는 것이다. 본인이 착하니 권한있는 자리를 주면 착하게 잘 할거다 라는 맹신을 한다. 김병준이다. 노무현이 총리로 추천했다가 인준을 못 받았는데 국민의 힘 대표를 했다. 문재인은 더 한다. 검찰총장을 민정 수석이 반대해도 임명했다. 근데 야당 대권 후보가 되었고, 당선되면 수사해서 구속한다고 공약했다. 그랬더니 사과하라고 한다. 노무현이 하던 코드인사를 안하고 인재를 여야를 무시하고 임명한다는 원칙이 있단다. 홍남기? 유은혜는 한 걸음 더 나간다. 임기제도 아닌데 버틴다. 그러면서 문재인 등에 비수를 찔러 박는다. 그래도 모른다. 왜? 원칙주의라고 수수방관한다. 코로나로 영업시간 제한으로 천만 자영업자가 다 야당으로 넘어갔는데도 홍남기를 안 짜르고, 돈을 풀지 않는다. 조국 딸이 ..

혼자 주절주절 2022.02.15

보성녹차

를 밸카라에서 만났다. 녹차 치즈케익과 고급한 한국산 다기까지 1990년 부산에서 미대사관 상무관에게 선물한 우전, 세작 녹차도 생각나게 할 정도로 고품질이었다. 미국 공무원에게 고가인 선물을 하면 안 받기에 지역 특산물을 주었더니 귀한 물건인거를 알아 주면서 정말 고맙다고 받았다. 여름엔 야외탁자가 있었다. 따라온 며느리와 아들이 엄청 좋아한다. 둘 다 세련된 서비스도 인상이 깊어서 팁을 못 놓고 온 거가 아쉽다고 한다. 탁자가 없어서 해안에 처음 내려갔더니 맑아서 바닥이 훤히 보였다. 절경이다. 또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다. 여름에만 연다고 생각했는데, 연지 4년이나 되었고, 금토 오후 4시까지 영업한단다.

혼자 주절주절 2022.02.13

동포란?

한국을 떠나 이민생활을 하면서 많은 동포를 만났다. 직업상 만났던 70명이 건축주는 2명만 제외하고 돈을 제대로 안주었고, 같이 일하던 동료로 만난 사람들은 돈이 안되거나 하는 일에 도움이 안되는 관계가 되면 즉시 인연을 끊는다. 소위 진보중에 진보라는 정치모임에 참석했더니 결국은 다들 속셈이 있었다. 의남매를 맺자고 하더니 영주권 때문에 재혼해서 왔는데 살림을 챙기게 도와달라, 카지노 갈 때 아이디 빌려달라 역시 똑같이 감탄고토다. 고졸 용접공인데 60이 다 되도록 미혼이라 불쌍해서 중매를 섰다. 중매쟁이는 우중충하니 같이 만나기 싫단다. 코로나 확진되어 격리가 끝나고 PCR 검사를 안 받고 왔는데 2일뒤에 부스터를 맞았단다. 앓아 누웠다고 소개한 여자에게 전화를 했다. 그래? 했는데, 근데 다음날 골..

혼자 주절주절 2022.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