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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유행과 충전기

3년전하고 달라진 건 발모제 광고가 많아지고 가발업체가 곳곳에 생겼다.가발 가게도 골목마다 성업중이다.발모제가 대머리를 정말로 치유하면 톱스타 브루스가 이렇게 살고 있을까?이 인간이 가발쓰고 여당대표를 하니 한국에서 유행이다.정말 전세계에 찾아볼 수 없는 남한이다. 또 있다. 광역시외버스에 있는 셀폰 충전기다. 버스안 와이파이도 좋고, 충전기까지 있는 남한은 자랑할 만하다.

혼자 주절주절 2025.04.12

유예된 개국

점심에 영등포에 먹을 만한 식당이라고 찾은 생태탕집이다.들어가니 2인이상만 판다는 소리를 듣고 나왔다. 식당의 인원제한은 한국에만 있다. 시장안으로 들어가니 보신탕 간판이 있었다. 들어가서 팔아요? 했더니 유예기간이니 판단다. 보신탕 불법 금지는 2024년 8월 7일부터 유예기간은 3년, 2027년 2월부터 전면 금지된다. 특보신탕을 시켰다. 탄핵되었는데 금지를 해제해야 한다고 했더니 그래야지요 한다.멸치조림, 묵무침이 좋았고국물은 별로였지만 수육을 3년반만에 먹어서 좋았다.그래도 공주 대나무 식당만은 못한데 없어졌다고 확인했는데 동새이 이전해서 판다고 카톡을 했다. 그립다.

혼자 주절주절 2025.04.12

GST III

올해 1월에 두번째 클레임한 2023년 GST 리턴은 3월 12일에 줄 돈이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 패배했다.1월말에 CRA에서 2024년 GST 리턴을 감사할 것이니 이런 저런 서류를 보내란 말을 전화로 먼저, 상세한 내용은 우편으로 받았다. 3월 5일까지 안 내면 벌금을 내야 한다면서 반 협박이었다.제일 많이 낸 영수증 10장, 청구서 10장, 워킹카 로그북까지 30페이지를 만들고 찾아서 3월 3일에 팩시밀리로 보냈다. 월말까지 잠잠하다 한국에서 4월 8일 새벽에 전화 받았는데 번호가 낯설어 수신거부를 했다.보이스메일을 남겨놓아 들어보니 CRA여서 문자로 한국에 있으니 우편아닌 이메일로 이야기할 것이 있음 보내라 했더니 이메일이 왔다.내가 신청한 금액에 $117을 더 올려서 4월 11일, 한국날짜로 ..

목수가 되니 2025.04.10

은행거래

2022년에 왔을 때 입국 며칠만에 여권만 가지고 은행 계좌를 만들고 교통카드 겸용 체크카드를 받았다.그래서 고속, 시내버스를 편하게 탈 수 있었지만 지하철 카드는 따로 샀다.이번에는 여권, Sin #, 캐나다주소가 있는 면허증과 한국 전화번호까지 달라고 하고 현금인출카드만 준다.그러더니 입력한 국내전화에 전화, 텍스트를 보내고 난리를 친다. 새마을 금고도 아닌 은행이 이렇니 한심하다.65세가 넘어 주민증으로 지하철은 1회 우대권으로 무료가 된 것 빼고 개악되었다.코로나후에도 한국 경제가 어려우니 외국인에게 왕복항공권을 의무화하고, 은행계좌 개설을 엄격하게 제한해 놓았다.어딜 가려면 현금 찾아야 하는데 아침 7시에 여는 같은 은행 ATM에서도 수수료를 받아 근무시간에 충분하게 찾아놓아야 한다.체크카드 즉..

혼자 주절주절 2025.04.10

석열이하고 인연

이 있는 걸 이번에 알았다. 국민학교 다닐 때 살던 공주시 중학동 후생주택에서다.동네에 석산이네가 살았는데 성이 윤이였다. 석산이 아빠가 장남, 호병 3남이 윤석열 아버지였다. 몇살위 석산이 하고 자주 놀았는데 사촌 석열이가 자주 놀러 와서 우리 집에 살던 이모가 석열아 하고 불렀단다.처음 들은 이야기였고 왜 계엄 전날 공주 산성시장에 가서 저 믿으시죠? 하고 무당을 만났다, 이번에 공주에 갔던 첫째 이유가 대나무 식당 개국이었다.근데 개 18마리를 키우는 김건희년이 개국을 금지하고 식당문을 닫게 했다는 걸 알았다. 부부 둘다 잘한 것이 하나도 없다.성형해도 못생긴 년이 별 짓을 다했다.

혼자 주절주절 2025.04.10

오늘 점심에

밴쿠버에서 못 먹는 추어탕을 먹고 싶었다. 구글했는데 삼성동 원주추어탕이 나오는데 갈아서 말고 통마리가 보이는 걸로 먹으려고 갔다. 갔더니 없어져서 포기하고 무역센터에 가서 칼국수를 먹어야 했다. 매운거? 해서 시켰더니 해물칼국수가 나왔다.홍합이 신선하지 않고, 국물도 별로였는데 세프요리? 아니다. 나오는데 통장개설할 때 의무적이었던 국내 번호에 광고전화가 많이 온다고 내 번호를 썼냐? 하고 카톡이 왔다.은행에 가서 저축은행도 아닌 은행에서 광고 전화를 하냐 소리 지르니 개인정보 불이용을 선택하라고 해서 개설할 때 고객에게 물어 봤어야 하는데 참았다.조치하고 반드시 카톡하라고 해서 화면 찍어 보내고 끝냈다.

혼자 주절주절 2025.04.10

회사 선배

가 2000년도에 강제퇴직 당한 처지엔 아무런 감정이 없었다. 해고가 확정되었다고 하니 바로 앞에서 투명인간 취급을 하던 친했던 이충기, 동기들 아주 많았다.그래서 한국에 가도 전직장에 가지 않았는데 1982년도 부산에서 같이 근무한 인연으로 토끼풀 꿀 3kg를 선배에게 보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1996년에 엄청난 명퇴금을 받고 이민온 선배다.그래서 기내용 가방대신 큰 탁송 가방을 끌고 왔는데 전직원 모임에서도, 바로 아래 고교후배도 연락을 끊은 지 수년이 넘었고, 휴대폰 전화도 받지 않는다. 그래도 사모나 자식에게 전달해 달라고 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전화하니 이젠 다른 분이 산다고 한다.어려운 숙제를 끝냈다. 알려드리니 한국 친척에게 택배로 보내달라고 하니 착불로 부치면 끝이다. 전화하니 동생같은데..

국적기를

20년전에 이민간 뒤 4번 귀국했다. 대한항공이 3백불 비싸 항상 다른 비행기를 탓다.중국항공으로 상하이, 타이페이로 TS하기도 하고 2번 에어캐나다를 탔다. 여긴 탑승하면 1시간안에 기내식 한번, 음료 서비스, 착륙전 기내식이 끝이다.시차적응을 위해 잠 한숨도 안자면서 영화를 보았으니 기억이 생생한데 처음 아시아나를 탔는데 기내식 3번(중간엔 간식), 3번 넘는 음료서비스, 이어폰도 그냥 준다.항공요금이 비싼 게 이해가 되었다. 이젠 국적기를 타도 손해가 아니다는 걸 알았다.처녀, 사십대 미만인 승무원이라 나이 많은 할머니 승무원이 있는 에어캐나다가 아직도 직장으론 좋아 보이긴 한다.

혼자 주절주절 202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