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내가 겪은 한국 검찰

한주환 2020. 1. 2. 12:10

2000년에 년봉 4,800만이었고, 

내 기준으론 평생 직장, 남들 말대론 신의 직장? 을 다녔다.



브뤼셀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회사에서 대신 내어주는 소득세 등 모든 세금을 

일부러 과다 신고해서 3년 근무 동안 환급을 몇천만원씩 받았고, 회사에 반납하지 않고

본인이 착복해 왔다. 이걸 문제 삼다가 해고 당한 선배가 있었다. 



선배가 검찰에 고발을 했는데 담당 검사가 고발인 말고 현직에 있는 직원 증언이

필요하다고 해서 내 이름을 주었단다. 검찰에서 연락이 왔고, 

출두 전날 회사 감사가 불러 그런다.



니가 뭔데 거길 가냐? 하더라. 

그래도 갔다. 검사 만나서 내가 회사에서 짤린다고 했더니 검사는 그럴 수 있는 자격이 있다

고 하더라. 김해수 라고 대구고, 경북대 나온 검사다. 

평생 직장에서 짤려도 자기는 상관없다는 거다.




지가 회사측 증인이 필요하다고 해서 고발인이 추천하자 그걸 피고발인에게

알려준 검사! 100% 돈 받았다. 

결론? 회사에서 환급액은 주재원 소유라는 공문을 내라고 해서 종결!



그래서 짤린 다음 대검찰청에 진정서를 넣었다. 

고소인 측 증인으로 출두할 사실을 피고소인에게 미리 알려줘 짤리게 했다고.



왼쪽이 고검, 오른쪽이 지검이다.


서울 고검에서 부르더라. 지검 검사에 대한 감찰을 고검에서 한다? 웃기네 했다.

계장이 계속 종용하더라. 김해수 검사가 승진해야 하는데 취하하라고..

그 감사가 구속되고, 회장이 코너에 몰릴 때라 그래! 취하 한다 했더니,

방안에서 검사가 보자고 한다. 잘 했다고.. 


지검, 고검, 대검 다 썩을 대로 썩은 놈들이다.




검사는 사형부터 불기소까지 결정하는 권한이 있으니 그냥 god이다. 한국선

평생 직장, 회사에서 짤리는 거? 코방귀도 안 뀌더라.

오죽하면 여자를 강간하고 동영상이 있어도 무죄다. 


한국 검사들? 70년 동안 치외 법권에 살았다.



그래서 검사 몇 년 하면, 장모가 잔소리하면 싸다구 때리는 손이 올라 간다고 하더라.

이 친구는 그냥 기소 유예했지 장모가 감옥 가야는데!



남한에서 제일 썩은 조직이다. 법원은 2등이고 


왜? 무죄부터 사형까지 선택할 수 있고 기획 수사로 누구라도 기소할 수 있으니

고소, 고발이 선행되어야 재판을 할 수 있는 법원과는 경쟁이 안된다.

그래서 형사 사건에 전관 예우가 검사에 몰리는 것이다.


난 공수처 법률 제정을 정말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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