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가 되니

한국 주방서 나는 냄새

한주환 2018. 4. 1. 23:29



한국서 집 한채 지을 때 키친 싱크보울 밑에 하수 배관을 하는데 철물점에 갔더니 캐나다에 없는 이상한 걸

판다.  I trap이라고 하더라.



하수도 냄새가 못 올라오게 물로 통로는 막는 P trap를 설치해야 하는데 이건 그게 안된다.

당연히 하수도 냄새 올라온다.




그래서 광명에 있는 아이케아(한국선 모두 이케아)에 갔더니 거기도 I trap만 있었다. 

한국 시장에 적응한 거다.


근데 오늘 페이스북을 보니 일본에도 I trap이다.



싱크대 앞에서 설겆이하면 하수도 냄새난다. 근데 모르더라. 한국 사람들.


길거리에 천지인 구멍 뚫린 하수도 뚜껑 때문에 그렇다. 



난 종로에서도 하수도 냄새가 나서 걷기가 싫었는데 다들 무슨 냄새? 하더라.


근데 이런 하수도 뚜껑은 일본도 똑같다. 대신 하수처리를 완벽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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