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가 되니

옹벽 거푸집 짜기

한주환 2018. 3. 24. 01:14





이 비닐 옆 경사면에 옹벽을 세워야 했다.

한국선 거푸집을 어떻게 짜나 궁금해서 인근 현장서 찍었다.




요걸 보고 거푸집을 짰다. 그래서 세운 벽이 지하 차고안 옹벽이다.




축대에 흐른 콘크리트는 지워지질 않더라만. 거푸집 떼고, 안에 아스팔트 바르고 비닐로 싼 뒤

매립했다. 절대 습기가 차지 않도록.


밴쿠버에선 내가 하지 않고 foundation 업체에 맡겼었다.

사진을 찍어 놓았는데 어디 갔는지 없다.



아시바대신 2x6로 연결핀 대신 철근으로 아웃코너는 디긋자 핀으로 고정하더라.

형틀이 한국이 짧아 3개를 연결하고 2x6으로 가로로 막았어도 무게를 못 이겨 가운데 벽이 밀려서

배가 나왔다. 






차고 입구에 놓은 콘크리트 하수도가 200kg이 넘어 승용차로 못 실고 트럭으로 실어왔고, 헬퍼랑

간신히 내려 설치하고 위 복공판을 덮었다. 그 뒤 시청에서 아스팔트포장을 해주었다.


아웃코너 연결은 한국이 좋치만 결론적으로 캐나다 형틀이 나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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