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방이 좋다고 난리다. 정말 그럴까?
옛날처럼 수수대 엮어 황토 마감한 벽, 한지 붙인 출입문, 창문이면 위 풍을 막지 못한다. 단열이 안되었다.
한겨울에 웃목에 놓아 둔 사발속 물이 얼었다.
요즘에서야 황토 벽돌로 벽 세우고, 이중 플라스틱 창과 플래쉬 도어로 마감하면 단열은 해결된다.
근데 장판을 한지장판이 아닌 비닐 장판을 하면 원적외선? 건강? 과는 멀다. 위 사진도 장판이 비닐이다.
예전에는 한지를 장판으로 깔고 생 콩즙으로 위를 덮어 즉 콩댐을 했다.
한국은 온돌 난방이 기본이다. 가을 겨울에 바닥 난방을 40도 이상 가열해야 비로소 실내 온도가 20도가
되고 그래야 따뜻하다 느낀다. 근데 모두 비닐 장판을 덮는다. 단독이든 아파트는 똑같이.
모든 화학물질은 열에 반응한다. 바닥을 40도로 가열하면 화학 장판에 함유하고 있던 프탈 레이트가
실내로 뿜어져 벽면과 천정에서 침대와 바닥에 쌓이며 잠자는 5시간 동안 계속 흡입해서 폐에 축적된다.
프탈 레이트는 폴리염화비닐(PVC)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가소제로 디에틸헥실 프탈 레이트
(DEHP), 디부틸 프탈 레이트(DBP), 부틸 벤질 프탈 레이트(BBP), 디소노닐 프탈레이트(DINP)
등이 있다.
그래서 아토피 비염이 가을 겨울에 심한 것이다.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환자가 숲이 우거진 시골,
황토방에서 완치됐다는 것은 몸 안에 축척된 프탈 레이트로 손상된 폐가 원래대로 회복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황토방, 하는 거다.
한국서 실크 벽지라고 판매하는 벽지는 비단이 아니다. PVC로 만든 비닐이고 이것을 부드럽게 하기
위하여 가소제인 프탈 레이트를 넣는다.
벽지가 온돌 난방으로 바닥이 40도로 가열되면 프탈 레이트가 방출되고 아토피를 유발한다.
방바닥 , 벽이 온통 다 PVC 제품이란 거다.
아래 사진처럼 벽지 없이 이렇게 황토로 내벽 마감을 해야 실크 벽지가 가지고 있는 해독이 없어진다.
창호지 바른 간살문은 아니다. 단열, 방음효과가 전혀 없다. 플래시도어로 외부 출입문을 만들었어야 한다.
PVC 범벅인 집에 살다가 황토방에 가면 당연히 건강이 좋아지는 거다.
발암 물질을 뿜어내는 현상을 새집 증후군이라고 누구에게도 책임을 묻지 않는 이름을 붙였더라만.
비닐 즉 PVC 벽지를 실크 벽지라 이름 붙여 팔아 먹는다.
발암 물질이 일상화된 환경에서 해방되니 황토방, 황토방 하는 효과가 나는 거다.
그래도 옛날처럼 단열 안되는, 비닐장판, 실크벽지 황토방은 절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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