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싱글맘이다. 아프리카 탄자니아 살다가 이민 온.
그녀는 날 doctor라 부른다. house doctor!
다이닝룸을 넓히려 퍼밋을 신청했는데 시청서 나와서 불법 건축물 다 떼라고 해서
2층 데크, 옥상 계단까지 내가 싹 뜯었다.
퍼밋 신청만 도면 등 8천불 들었고.. 시청 퍼밋에
permitted renovation
dining room enlargement => remove unpermitted deck, stair and make new stair to 2fl deck
envelopping house
나보고 해 달라는데 바빠서 중국, 백인업체 견적 받아 싼데랑 하라고 했더니 중국업체를
선택했는데 계단 frame 인스펙션에 8번? 떨어졌다고 내가 마무리했다.
핸드레일, 계단, 하우스랩, 캐비넷 설치 등등
인스펙션? 2번 다 5분만에 통과했다. 집주인이 모든 물건을 중고를 사와서 애 먹었다.
아래 창고 레노베이션은 허가 기간중에 해야 이웃에서 고발을 안한다고 해서 몰래 해주었다.
화장실, 샤워, 원베드룸..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마지막에 돈 없다고 내 연장도 안 돌려주고, 돈도 깎고,
해서 다신 보지 말자 생각했다.
몇 년 뒤 한국서 돌아와 보니 남자랑 헤어지고, 집 팔고 아파트로 이사했는데 하도 징징대며
불러서 드라이어 배기구, 카운터탑, 싱크보울 설치해 주었다.
작년 12월에 또 불러서 세탁실 비닐, 드라이어 배기구 위치 변경, 샤워 꼭지 설치 해주었는데
이상한 거 가지고 트집 잡으며 옛날 버릇이 나와서 블록했다.
근데 나이를 물어봐서 58년이다 했더니, 지는 65년생인데 너는 와 안 늙노 하더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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