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가 되니

집안 습기를 배출해야 합니다

한주환 2018. 2. 4. 10:25


캐나다는 5층도 목조로 집니다.



캐나다 주택은 100% 목조입니다. 5층 아파트도 엘리베이터 홀만 빼고 사진처럼 목조입니다. 수명이 100년 갑니다.


1967년 지은 아파트 외벽보수를 해보니 정말 프레임(2x6)이 전혀 손상되지 않았더군요.



한국엔 습도가 높아 3,4년 지나면 캐나다 목재로 진 주택 나무가 습기로 비틀린다 합니다.

9월부터 5월까지 매일 비오는 지방에서도 비틀어지지 않습니다.

캐나다 시청이 insulation inspection을 따로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해답이 있습니다.

 


화장실 , 드라이어 습기가 지붕 환기구로 직접 나가서 천정에 결로되지 않습니다.

한국 지붕은 구멍이 없죠.



추녀에 들어간 스티로폴이 보입니다. 지붕밑 다락을 환기하는 baffle이라 합니다.

여기에 난 구멍을 통해 집안의 데워진 공기, 습기가 천정에서 추녀, 즉 soffit를 통해 나갑니다.

따라서 지붕 바닥재인 OSB에 곰팡이나 습기가 차지 않습니다.





창문에 성에가 없습니다. 이건 집안에서 나온 습기가 배출이 안 되서 유리 안쪽에 얼어 붙은

것입니다. 단열 필름 다 소용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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