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해외에서 살다보니 이상하게 보이는 것이 있다.
대학 광고다. 야구장에 천지다.
캐나다엔 대학 광고 없다. 물론 국립대학이고 전문대학은 사립이 있지만 광곤 안한다.
한국 왜 그런가. 왜 대학이 깡촌까지 지천이고, 전국민이 대학을 나와야 하나.
대졸사무직과 고졸 생산기술직과의 엄청난 임금 차이다.
캐나다? 집 짓는 노가다해도 집 사고, 보트사서 낚시할 정도 된다.
그러니 고등학교 졸업하면 대부분 바로 취업한다.
좁은 공주땅에 대학이 7개가 넘는 것 같더라. 많아도 너무 많다.
한국엔 아파트가 너무 많다. 주택보급률이 120%가 넘었다더라.
재작년에 완공된 전농동 래미안이 분양이 반도 안되었더라.
왜 분양이 안되는데 시골에도 계속 지을까.
정주영이 만든 공사비 사전납부제도가 원흉이다.
캐나다? 2,3만불 deposit 걸고 입주하고 잔금 낸다. 건설사는 대출로 대지 구입하고 공사한다.
물론 계약 취소하면 분양가격과 경매가격 차액을 해약자가 내야 한다.
deposit을 공사비로 쓰다가 대출이 막혀 망해버린 한국 건설업체가 있었다.
자본주의 세상에 물건 살 때 돈 내지, 공장에 원료비, 인건비 먼저 주고 사는 물건은 없다.
과일 살 때, 과수원 땅값 주고, 농약 값 미리 주고 사냐?
이게 한국 건설업체가 단독주택은 안짓고 아파트만 죽어라 짓는 이유다.
한국은 언제 공장근로자 임금이 사무직을 따라가고,
기성고에 따라 미리 돈 내는 세계 유일이 없어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