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업체에게 소개 받았습니다. 메이플릿지 선교센터 일을 대신 했더니
조문숙이라고 된장공장입니다. 이 분이 소개를 했더군요. 이후에 본인이 해결 못하는 현장 두세개를 해결해 드렸지요. 본인이 내외벽 페인트는 하고, 지붕 공사만 맡았습니다. 지붕이 커서 처음 견적대로 하니, 제 수중에 500불이 남더군요. 그래서 얘기했더니 500불을 올려주더군요.
가라지 위 2층 삼각형 아랫단 부분이 공사중엔 issue였지요. 사다리 놓고 어렵게 2단까지 발판이 될때까지 붙였지요. 근데 선 라이트 위가 7개월 뒤에 새더군요. 그래서 비닐봉지로 싸 놓았다가 우기가 끝나는 때 공사를 다시 했습니다.
선 라이트 윗부분이 댐 역할을 하면서 싱글 사이로 물이 역류하더군요. 그래서 EPDM을 넓게 깔고, 다시 슁글을 붙였습니다.
보이지요? 두툼한 부분이? 밴쿠버도 겨울 집중 호우가 생겨서 웬만한 지붕 경사는 역류현상이 생긴답니다.
사진 찍으려 가보니 벌써 집주인이 바뀌었더군요. 전엔 어린 애기 있는 젊은 부부가 살았는데.. 집값 좋을 때, 팔고 가신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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