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파이널 인스펙션을 통과했는지 궁금했다, 오늘 고친 데크 조이스트와 빔이다. 브라켓도 없이 2인치 토네일로 한쪽만 조이스트와 빔을 연결해서 빔이 앞으로 기울었다.
2x10X12 3장을 겹쳐 만든 빔이 기우니 기둥도 삐뚤어졌다. 결국 다 뜯고 수직을 맞춰서 기둥을 세우고, 브라켓을 기둥, 조이스트에 붙이고 새 빔을 수평으로 설치했다.
일 끝내고 나오는데 세입자가 불러 세운다. 차고 써도 되냐고? OK 했더니 좋다고 엄지를 들어보인다. 이런 하자를 예전에도 봤다.
80kg 콘크리트 계단 8개 스트링거를 데크 페시아에 못 4개로 고정했는데 약해서 왼쪽이 기울어 계단에서 물이 흘러 스트링거가 썩었다. 이 원인이 뭔지 안다. 시청 인스펙터가 몇천불 현찰 받고 파이널 인스펙션때 눈 감은거다.
이십년 목수일 했지만 타운하우스에서만 이런 하자가 있는 건 뇌물이다. 이걸 끝내고 펍에 부서진 벤치가 있다고 고치라고 해서 갔는데 그런 것은 없다고 하면서 보여준 파티오쪽 유리창 윈도우 씰이다. 자재도 없어서 사진만 찍고 퇴근했다.
전화했더니 같이 일했던 피터가 수리를 했다고 하는데 펍에선 온 사람이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