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어려워졌다. 말일이 되어서 프로젝트 매니저에게 인보이스를 어디로 보내? 물었더니, 자기 이메일로 보내란다.
한시간뒤에 북키퍼에게 메일이 왔다. 일한 현장 job#, 주소, 출퇴근시간을 넣으라고 한다. 그래서 폭스바겐 현장은 job#가 없어서 가서 모든 서류를 가져와서 매니저에게 확인해서 다시 보냈다.
또 메일이 왔다. pdf 첨부파일로 보내고 같이 일한 사람하고 시간이 다르다, 펍 현장엔 일을 하지 않았다고 트집을 잡는다. 전화했다.
펍현장일을 설명하는데 매달 15일, 말일 3일전이 컷오프라고 릿슨투미 하면서 연설을 한다. 처음 들었다고 했다. 금요일 오후2시인데 송금은 보스에게 물어봐야 한단다.
양파껍질 까듯이 인보이스를 바꾸고, 금요일에도 송금을 안해서 다음날 매니저에게 전화해달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보스에게 보내란다. 보스는 주말이니 읽었는데 대꾸가 없다.
일주일에 2,3일은 일이 없어 다른 회사로 갈까 했었다. 그래서 시간이 차이나는 이유, 펍에서 한 일 사진을 첨부해서 보내고 월요일 아침에 입금이 안되면 그만둔다고 메일을 보냈다. 월급받기 참 더 어려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