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쓴 글

한국 쇠고기 비싸

한주환 2018. 1. 25. 21:06

5월 한국 갔을 때 쇠고기는 안먹었다.

비싸기도 했지만 교포가 되어 얻어먹는 처지가 되다보니 식당 선택권이 없어서 주로 돼지고길 먹었다. 서울 동네 수퍼에 갔더니 쇠고기값이 엄청 비싸보이더라.




안심스테이크 100그램에 8,500원이지? 국거리는 3,800원이고. 여긴 영동시장안 정육점이고.  사진은 건다운님 것이다.


네스터스마켓이라고 내가 사는 동네 수퍼 광고지다.

1킬로그램에 17.89달러니 1,100원으로 계산해도 1만9천원, 5배 아니냐..


뉴욕스테이크는 캐나다에서 알아주는 등급이다. 갈아놓은 쇠고기는 1킬로가 6.57달러다. 7,500원이다. 백그램이면 750원이다. 한우 짠 거처럼 캐나다 산의 5배가격이다.


한국가서 쇠고기를 안먹은 숨은 이유는 맛이 없어서기도 했다.

전원주택 마당에서 온갖 것을 구워먹던 시절,

환상적인 마블링 한우 안심스테이크를  구울 때 말라버려 육즙을 유지하려 뚜껑도 덮었던 적도 있었다. 별 짓을 다했던 기억이 있다.


근데 여기 스테이크는 어떻게 구워도 육즙이 풍부하다.

사진은 보너스다. 이런 스테이크 평일 10.99불, day special로는 8.99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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