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4

악덕업주

한국인을 많이 겪었다. 인건비를 창고 출근, 트럭에 탄 시간이 아닌 고객에게 청구한 일한 시간만 주는 인간이 있었다.  팁도 꿀꺽하고, 노동법 위반이니 매번 헬퍼가 그만둔다.오너팁이란 코리아 영어를 만들어 종업원 몫인 팁을 빼 가는 스시집 사장들이 밴쿠버에 천지다.한국 아줌마? 집 공사하면 늘상 잔금은 안준다. 그래도 메르체데스 SUV를 끈다. 한인교회에서 돈 있다 자랑은 해야는데 공사비는 콩나물 에누리 하듯 한국인 본성이다.  2천불 들어간 차 수리비로 돈은 바라지도 않았는데 돈을 준다고 하더니 반으로 깎는 한국사람이다. 한민족은 비열하다.

목수가 되니 2024.09.14

탑동 물항식당

25년만에 물항식당 이름을 들었다. 노병 블로그에 김포시에 있는 고등어 횟집이라 해서 옛글을  찾았다.90년대에 제주시 탑동에 있던 유일한 고등어횟집이었다. 자주 갔었다.한 테이블에 여러 손님이 섞여 앉고, 가이드가 모자, 전화를 의자에 던지면서 이 테이블 저 테이블 한 자리를 예약했었다. 지금은 고등어도 양식하니 이 맛은 다시 보지 못한다.1998년 1박2일로 고등학교 동창 제주도 골프단체 여행할 때 가이드에게 커미션을 내가 준다고 갔다.친구들이 먹더니 서울가는 걸 포기하자고 했었다. 그때는 고등어가 양식이 안되었다.

혼자 주절주절 2024.09.14

나이 먹었다

했다. 6층까지 걸어 올라가고, 4층에서 연장통을 꺼내 계단으로 올라가고, 지상 화장실을 하루 2,3번 걸어서 왕복했다.토요일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기가 어려웠다. 왼발에 힘을 못주니 몸을 뒤집어 오른발로 딛고 일어났다. 화장실에선 변기에 앉으려면 앞 수건걸이를 잡아야 앉을 수 있었다.한국 파스를 사다 붙이고 2일을 조신하게 지내니 월요일은 절뚝거리지 않아 일도 할 수 있었다. 대신 계단을 올라갈 때 오른발이 항상 먼저, 왼발이 올라갈 땐 들던 연장통을 계단에 놓고 올라갔다.침술원에서 2번 침을 맞은 후엔 아프지 않다. 근데 나이때문이니 원장이 셀폰 번호를 주면서 아프면 언제든지 연락을 주시라 한다. 지금까지 부모님이 주신 건강한 신체로 잘 먹고 살았는데 이제 내용년수가 다 끝났음을 알았다. 무리하지 말..

목수가 되니 2024.09.02

자고 일어나니

왼쪽 허벅지가 아프다. 일어나서 왼다리에 힘을 주면 아파서 걸음을 절뚝거린다. 그래서 왜? 부딪치지 않았는데 했다.새벽에 Shopper drug에 가서 사론파스를 사서 붙였는데 별로 효과가 없다. 그래서 한아름에서 한국 파스를 사서 다시 붙이면서 생각해 보았다. 생각해 보니 무거운 연장통을 들고 계단으로 오르락 내리락하는데 왼손으로 들고 왼다리 허벅지로 밀었던 거가 생각났다.젊었을 때는 이렇지 않았다. 이 정도를 들고나서 절뚝거려 ?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파스 붙이고 하루를 지나니 좀 낫다. 왼쪽 뱔로 서지도 못하고, 변기에 앉을때 수건봉을 잡아야 한다. 그래서 한국 파스 붙이고 푹 쉬었는데 월요일 아침엔 절뚝거리지 않고 일하러 갈만 하다. 일 끝내서 침 맞으러 갔다.이때가 제일 아파서 오른발로 내리다가..

목수가 되니 202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