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밴쿠버에 일이 없을 때가 있어서 타주까지 몇번 갔다.
먼저 SK 에스터헤이지다. 이 모텔에서 레노베이션을 하고, 다시 가서 화장실 타일도 붙였다.
근처 아파트 싸이딩을 갈았다. 돈? 제대로 못 받았다.
두번째 BC 도슨크릭이다. 모텔 화장실에 타일을 붙였다. 여긴 제대로 받았다.
세번째 SK 보니빌이다. 신축이라 프레임을 했는데 돈? 제대로 못 받았다.
네번째 AB 그랜드프레리다. 지하실 레노베이션을 했는데 돈? 제대로 못 받았다.
다섯번째는 BC 밸리뷰다. 제대로 받았고 내 맘대로 그만두었다. 원주민 Creek족이 하는 주유소, 글로서리 레노를 했다.
다 한국인 보스였는데 세번 돈을 떼였다. 그래서 다신 한국 사람하곤 일을 하지 않는다.
연금 받으며 일을 안 하고 노니 쓰라렸던 추억이 스멀스멀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