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 환급을 받으려고 온라인으로 접속하니 옛날에 하던 법인이 비즈니스어카운트에, 소득세는 개인 어카운트에 있어서 GST return이 온라인으로 안된다.
그래서 양식을 다운받아 우편으로 신고하려고 찾으니 아도비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야 한다. 아도비? 한달에 $28이다. 그래서 세무서 CRA의 인쇄 양식을 가지러 갔다.
주 출입문을 콘크리트 화단으로 막아놓았다. 그래서 직원 출구로 가서 물어보니 온라인에서 다운 받으라고 한다. 어도비프로그램이 한달에 얼만지 아냐 그랬어도 인쇄본은 이제 없단다.
배짱이다. 민원도 안 받고, 작년 7월에 넣은 클레임이 12월에 PEI CRA에 이첩한게 이해가 갔다. 도서관에서 다운받아 인쇄했다. 거긴 아도비가 깔려있고, 도서관 카드번호를 PC, 프린터에 2번 넣고 50센트를 넣고서야 인쇄가 나왔다. 3년전에 법원이 이렇게 하더니 세무서가 따라간다.
법원은 원,피고니까 이해가 되지만 전국민이 내는 세금을 관장하는 세무서가 민원실을 없애고, 인쇄 양식을 없앴다. 컴퓨터 못하는 노인들은 어쩌란 말이냐 싶다. 앞으론 도서관에서 출력하는 방법 밖에 없다.
한국 같으면 난리날 일인데 여긴 너무 조용하다. 하루가 이렇게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