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쓴 글

한국와서 좋은 거

한주환 2018. 1. 23. 06:54
있다.
생선회, 개고기가 금지된 밴쿠버에서 오래 살면,
한국 가기전에 개를 봐도 다르게 보였다.


광장시장이다. 우연히 가니 이런 집이 있다.

만원이다. 싸기도 싸지만 맛이 엄청나게 좋다. 수육도 풍성하고.



7,80 넘는 노인들이 3월에 혼자 먹으러 와서  쓰러져 국립의료원으로

날랐단다. 봄철, 환절기엔 노인들에겐 안판단다.


밴쿠버는 활어회 판매가 금지된 곳이다. 얼린 생선을 녹여서 회나 초밥으로 판다.

회도 엄청 비싸다. 광어회 한접시가 100불 넘는다.

seafood buffet가 정말 그리웠다. 



구글로 찾았다. 이건 역삼동에 있는 것이고,

seafood buffet, 와인도 싸고 막걸리는 공짜고..



샤브샤브, 미소된장, 우동도 다 좋았다.

가게 이름이 일본말인게 맘에 안들었다.

하기야 영어이름은 이민가기전부터 흔했지만, 이번에 와보니 일어가 범람하더라.


한국 온 게 좋다.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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