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산지 7년이 넘었다. 삼시세끼 하는 것도 전혀 불편하지 않다. 빨래? 코인런드리 가면 간단하게 해결된다. 오래된 친구가 물어본 적이 있다. 재혼은? 하고 이 나이에 여자에 맞추어 가면서 살기 싫고, 생활비도 줘야 하는데 생각 없다고 했다. 한국 상속세 면제를 위해 이민을 오고 싶으면 결혼은 해주는데 같이 살아도 부부로는 안 산다라고 대답했었다. Ex가 집에서 하는 음주를 싫다고 잔소리를 해서 펍이나 차고에서 마시고 했었다. 그리고 돈을 벌면 동전만 남기고 다 가져가 자동차 개솔린을 $50 넘게 못 넣어 보았고 동전으로 넣기도 했다. 돈을 적게 벌지도 않았는데 이러고 살았다. 애들을 낳았으면 끝까지 책임을 지는 게 아빠라고 주장해서다. 3년전에 영주권을 위해 본부인과 이혼시키고 재혼한 한국 여자를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