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가 되니

목수 월급 받기

한주환 2020. 3. 4. 10:30

목수로 주급, 월급을 받는 데 처음엔, liner feet 당 얼마로 

돈을 받았다. 인보이스를 이메일로 보내기 전에 세대마다

붙인 베이스 보드를 재야 했다.

 



줄자로 재면 너무 시간이 걸려서 결국 이걸 샀다. 레이저 쏘면 대략 길이가

나온다. 줄자가 25피트니 불가피하다.



세대별로 붙인 베이스 보드를 인치로 합산하고 엑셀화일을 만들어서

85센트를 곱해서 인보이스를 이메일로 보냈다.

그러면 e-tranfer로 돈이 왔다.


다음엔 일층에 12세대라, $840로 견적했다. 피트당 90센트 격이었다.

복도는 층당 $200를 주었다. 하루에 $600!

근데 보스가 노인네라 2주마다 인보이스를 인쇄해야 했다. 

한 2년 했으니 프린터 사야 했고.


격 2주 금요일 오후 2시 반에 보스 트럭에 모여서 체크를 받았다.

프린터 토너가 다 되었거나, 와이파이가 없으면 도서관에 가서 출력했다.




세번째 시간으로 계산했다. 오버 타임 없고, 일하고 싶으면 토요일도 하고,

포맨에게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인보이스를 일한 시간으로 써주면 

매달 1일에 수표로 현장으로 가져왔다. 인터넷 뱅킹으로 사진 찍어 입금했다.



지금? time book를 격주 목요일 가져간다. 오버 타임 있고, 할리데이 피, 보너스 주고

다음 주 금요일 아침에 통장에 입금된다. 속이 다 시원하다.




이민 오기전에 한국서 받던 20일에 자동 입금되던 월급이 처음 생각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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