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하와이와 이승만

한주환 2018. 11. 5. 07:36

하와이서 처음 들은 이야깁니다.

1903년부터 3년간 7,200명이 일본 여권을 가지고 조선에서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에 왔답니다. 

월급 월 20달러. 당시 조선 최고 월급이었답니다.

고종이 손수 선발해서 보냈답니다. 즉 60년대 독일 광부, 간호원 수준이었습니다.



대부분 기독교인이었고 1905년 하와이 거주 일본인들이 이주에 반대해서 이민이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외교권이 없었으니까요. 


근데 이걸 노예 생활했다고 들었습니다.

왜? 1875년생 이승만 작품입니다. 

이승만? 조지프린스 대학에서 목사가 된다는 조건으로 입학해서 학사를 마치고 하버드에 석사를 못 마쳤는데

프린스턴에서 박사과정을 들어갔으니 계절학기를 한과목 들을테니 석사를 달라, 해서 석, 박사를 동시에 딴,

가짜 박삽니다. 


이런 얘기 송자 연대총장에게도 들었습니다. 본인도 박사할 실력이 안되는데 풀프라이트 장학금으로

유학 왔으니 받았다고.



조선시대 최고 월급을 받은 7,200명이 맨 처음 세운 것은 교회였습니다.

이걸 이승만이 목사로 부임하면서 감리교 교단에서 이탈하면서 개인 교회로 바꿨습니다.

교회 돈 2,400달러로 여학생 기숙사 부지를 구입하면서 소유주에게 1,400달러를 빌려

쓴 뒤 국민회, 조선인 정착민에게 갚게 했고, 나중에 여학교도 1달러로 인수했다. 


조선인 국민회가 이승만을 미국 법정에 고발하자, 이승만은,


판사님, 이들은 박용만 패당이며 미국 영토에 한국인 군대를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위험한 반일 행동을

하며 일본 군함 이즈모호가 호놀룰루에 도착하면 파괴하려는 음모까지 꾸민 무리들입니다. 이것이 미국과

일본 사이에 중대한 사건을 일으켜 평화를 방해하려는 것입니다. 판사님,저들을 조처해 주십시요.


이 사진은 46세때 22세 여대생하고 샌프란시코 호텔서 자다 1920년 6월 미국 경찰에 체포되어 찍힌

사진입니다.



이런 사실을 교단하고 조선인 성도가 뜻이 맞지 않아서 이승만 목사를 중심으로 탈퇴하여 한인

교회를 만들었고, 조선인을 노예 생활에서 탈출시켰다고 날조했습니다.



이승만이 권좌에서 쫓겨난 뒤 하와이에 간 것은 이런 연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위 교회 구조물을 세워준 후임 한국 정부입니다.




위 사실은 미국 CIA 비밀 파일에서 나온 겁니다. 이걸 잘 알면서 남한 초대 대통령을 시켰고,

미국 대단합니다. 

하지만 더 대단한 사람 있습니다. 국부라고 숭배하는 사람들.. 태극기 할배들..


하와이가서 많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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