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무한도전?

한주환 2018. 11. 6. 16:45

한번도 안 본 프로그램이다.

한국서 아이들이 좋아하지만 난 그 시간엔 PC 앞에 앉아있거나,

잤다. 이민 오고 나선 일부러 인터넷으로 찾아봐야 하니 더더구나 안 봤다.



오하우섬 일주를 한국 여행사 가자 하와이로 했더니 안내서에 점심 값, 가이드 팁 별도라

써있어서 먹다 남은 시루떡, 물을 챙겨 버스에 올랐다.


가이드가 그런다. 점심은 무한도전에 나온 새우 구이를 먹는데 30분 걸려 일정상

미리 주문을 해야 한단다. 혼자 빠지기가 미안하고 팁까지 걷는다고 해서 울며 겨자 먹기로

주문했다.



무한도전이 먼전지, 새우 트럭이 먼전지 모르지만 엄청 많다. 

맛? 하나도 없다. 수입한 양식 새우에 양념도 개판!



남겼다. 시루떡 조금 떼어 먹고.. 신혼부부들은 무조건 먹는다고 한다. 하기야 아이들 또래니

당연하겠지 했다. 



하와이 식당마다 붙어 있는 이것도 없고, 한국 무슨 맛집 프로그램 출연, 경기도 지정 식당 같은데

쪽팔려 보인다. 단속을 안 하는 것 같아 보이더라만.


가이드도 솔직히 얘기하더라, 동남아에서 양식한 새우라고.. 커미션이 있으니 가긴 가지만

하는 것이리라.




나도 이런 옷 하나 샀다. 어쩔 수 없이 저녁에 누구랑 술 약속이 있는데 런닝셔츠 바람으로는

안될 것 같아서.. 근데 옷이 좋단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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