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ce mail에 빨간 불이 들어와서 들어보니 CRA다. 썸머싸이드 제니퍼? 가 전화번호를 남겨놓았다.
올해 6월에 T5018를 받아서 연초에 신청한 GST 리턴과 환급이 잘못 되어서 보낸 클레임에 관한 내용이다. 작년에도 보냈는데 12월에 전화왔다. 올핸 좀 빠르다.
제기한 클레임을 인정하고 환급을 더 해준다는 말인데 끝에 오후나 내일 전화를 어디로 해보란다. 작년엔 그렇지 않았는데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Notice of Assessment까지 물어보아서 다시 전화를 해야 했다.
그런데 제니퍼가 어떤 조치를 해줘야 하니 다시 전화를 하란다. 음성메세지로 넘어가서 전화번호를 남기고 기다렸는데 회신이 없다.
며칠뒤 다시 전화를 했더니 제니퍼가 받아서 그간 사정을 말하니 좀 기다리면 환급이 된단다. 역시 똑같다. 전화를 안 했어도 돈은 들어온다. 다만 시간이 걸린다는 것도 작년하고 똑같다.
느림보 행정이고, 매년 똑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은 이해가 되질 않지만 환급이 더 된다니 좋은 일이고 내가 매년 지불한 GST가 $1,800대로 똑같은 건 처음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