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에 세금신고하고 제일 먼저 신청한 것은 치과보험, CDCP였는데 GST #가 있다고 거절되었고, 두번째는 세이퍼 SAFER라고 shelter aid for elderly renters 였다.
인터넷으로 작년 소득을 넣고 미리 계산해보니 월 350불이었다. 그래서 1월부터 소급해서 주겠지 하고 있었다. 10월에 갑자기 $1,800 입금이 되어서 보니,
소급은 안하고 대신 지급액이 7월은 $543, 8월부턴 $652이라고 입금이 되었던 것이다. 렌트가 천불인데 매달 650불을 지원해? 노인 천국이다.
연금 1,700불, 세이퍼 650불이면 매달 2,350불이 그냥 들어오니 지금 일을 스톱해야 해서 18일이 마지막이라고 포맨에게 말했다. 간간히 캐쉬잡만 해도 그냥 살 수 있으니 내년에 혹시 필요하면 체증이 없는 현장으로 불러라 하고 수퍼바이저에게도 통보했다.
이번 현장이 차도 안막히고 같이 일하는 백인들 수준이 높아서 만족하고 일했다.
2000년 갈마터널에 눈이 쌓여 버스가 운행을 정지해서 광주읍으로 걸어 가면서 한 이민 결정이 이런 결과를 가져다 줄 건 꿈에도 몰랐다.
그냥 애들 중고등학교 수업료만 안 내는 줄 알고 이민을 왔는데 대박이 터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