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백만원 점심

한주환 2024. 6. 19. 02:25

신라호텔 팔선에서 일인당 점심이 백만원을 한다는 유투브다.

https://youtu.be/3K-4DOxZfm8?si=vZkyTYVt36SvawBt

싹스핀, 건전복, 제비집이 들어가면 비싸서 정가가 아닌 싯가로 두당 백만원이란다.

먼전 상어지느러미, 싹스핀스프다. 회사다닐 때 자주 먹었다. 아버지날 중국 식당에 가서 스프를 먹는데 몇십년만에 생각이 났다.

다음 건전복!

제비집요리가 들어가면 백만원이다. 한국 물가가 미쳤다.

51층 무역클럽엔 건전복, 제비집은 없어서 못먹었지만 제일 그리운 것은 이거다.

짜사이와 오이절임이다. 공짜로 리필해 주니 많이 먹었다. 회의 참석 인원이 적으면 남는 비용을 장부에 적고, 과회식하고 명절엔 케이크로 받았다.

어제 아들이 물어봐서 너도 어렸을 때 신라 팔선에서 싹스핀 스프를 먹었다 했다. 중식당은 다신 가고 싶지 않을 수준인데 아들이 사니 따라가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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