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쓴다. 왜? 안경을 썼으니 머리속에서 땀이 나면 모자가 흡수하고 안경에 떨어지지 않는다. 안경에 땀이 묻으면 딲아야 하니 번거롭다.
둘째, 모자쓰고 안전모를 써도 안전모 안에 끼는 많은 먼지가 머리에 묻지 않는다.
세번째, 안전모 없이 일해도 떨어지는 물체에서 머리를, 챙으로 얼굴을 보호해 준다. 그래서 일할 때 항상 쓰니 습관이 되었다.
이래서 야구모자가 많다. 그중에 제일 비싼 브랜드가 나이키다. 6년전에 40불 넘게 주고 샀다. 땀에 절어도 제일 오래 간다. 지금도 쓰고 있는데 세월을 못 속여 색깔이 바랬다.
다시 사려고 아마존, 이베이에서 찾아보니 50불을 훌쩍 넘는다. 그래서 박싱데이인데 하면서 구글했더니 스포츠첵에서 25불에 세일이라 나온다. 그래서 가서 계산대에 갔더니
18불! 돈 벌었다 하면서 남은 2개 다 사왔다. 만세다! 6년만에 나이키 야구모자를 2개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