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가 되니

Wedding Arch

한주환 2021. 8. 9. 06:46

를 만들었다. 딸이 해달라고 해서. 그저 축의금 정도로만 생각했다.

사진을 보냈더니 딸은 지가 보관하면서 임대를 해주겠다고 했다.

며느리는 너무 좋다고 해서 의례적으로 그러는 것이지 했다.

 

결혼식장에 가져도 놓으니 다른 하객들이 만들었냐고 물어 본다. 그래서 내가 직업이

목순데 만들지 했더니 좋아한다는 사람이 많다.

내가 만든 목공가지고 이런 칭찬을 많은 사람에게 들어보긴 처음이다. 딸이 사면 가격이 3백불이라고 하는데 130불 들었다.

그래서 결혼을 성가시킨 전도사 집에 주기로 했다. 또 결혼 시키고 빌려주라고

참 별 걸 다 가지고 칭찬 받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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