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쓴 글

삼성, 현대는 국내기업이 아닌 다국적기업이다

한주환 2018. 1. 23. 07:01




올해 1월에 누적대수 1억개를 팔았다는 갤럭시폰이다.



국내 내수를 80%이상을 점하는 현대기아차다.


삼성 갤럭시가 아이폰을 누르면서 세계 1위를 하면 한국민은 무슨 혜택이 있을까?



현대기아차 해외수출이 증가하면 한국민에게 정말 좋은걸까 늘 궁금했다.



삼성의 스마트 폰은 전 세계적으로 1억대 팔렸다그러나 10대 가운데 1대 정도만이 우리나라 삼성 구미공장에서 우리나라 노동자들이 만든 것이다나머지 9대는 중국베트남브라질인도 등에 있는 삼성공장에서 그 나라 노동자들이 생산한 것이다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삼성의 스마트폰이 선전했다고 박수를 쳤지만 사실 우리에게 좋은 일은 별로 없는 것이다.



현대차가 2007년에 국내생산한 자동차는 170만대였고 2011년에는 190만대로 4년 간 국내 생산은 약 20만대가 늘었다. 그런데 같은 기간 해외생산은 90만대에서 220만대로 무려 130만대나 늘었던 것이다중국미국인도터키러시아 공장 등에서 해당 국가 노동자들이 취업하여 생산을 늘린 것이다그 결과 2010년에 이르러서 역사상 처음으로 현대 자동차의 국내생산과 해외 생산 비중이 역전된다. -- 김병권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부원장


갤럭시 국내생산량은 9%고 현대차도 50% 미만인 것이다. 벌써부터 한국 기업이 아니다.



근데 한국내 휴대폰 점유율은 90%, 자동차는 80%를 넘나든다. 왜 그럴까.

언론사 광고비를 50% 을 넘게 주면서 광고가 아닌 기사로 국민의 눈과 귀를 교묘하게 조종하면서 두 공룡이 또아리를 틀고 앉아 있다. 경쟁사인 아이폰 단점, 세계 1위인 도요타 코롤라 리콜, 급출발 등등 부정적인 기사를 크게, 빼놓지 않고 내보낸다.

자기 제품 1등 먹은 것은 아무리 작은 대회라도 미다시로 올려 대서특필시킨다.



내수 시장을 보호를 위해 아이폰 수입도 3년을 그냥 막았다.

해외에서 쓰던 자동차를 한국에 가져가면 33% 이상을 관세로 물어야 한다. 이사물건은 무관세가 원칙인데도 현대차가 한국서 만들어 수출한 차만 무관세다.




한국 관료들은 삼성, 현대에 영향있는 법안을 만들면 미리 자문을 구하는게 관례다. 결재 올리면 당근 장관이 물어보니. 

한국시장은 두 기업에겐 자기 안방이다.



생산을 위해 고용하는 인력도 삼성은 국내 공장은 85천명에서 10만명으로 15천명이 늘었다.해외 공장은 5만명에서 12만명으로 두 배가 넘게 늘었고연 평균 증가율이 25.8%.

현대차의 국내 고용은 약 5 5천명에서 57천명으로 약 2천여명 정도 늘어났다연 평균 증가율 0.8%그런데 해외 공장의 고용은 2만명에서 29천명으로 늘어났다.



이래도 삼성, 현대가 국내 기업인가? 그냥 한국출신인 다국적 기업이다.


그런데 투명한 회계처리와 기업 이익이 다수 주주에게 가는 다른 나라의 다국적기업과 아주 다르다.

불투명한 회계, 순환출자를 통해 계열사 이익 전체가 총수 1인에게만 가게 되어있다.

실제 개인사업자에 불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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