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가 되니

무선실타카 2

한주환 2020. 10. 10. 23:58

일하다가 전화를 받았다. 18 gauge cordless brad nailer가 고장이 안 났다고.

 

 

그래서 28불만 받는단다. 그래도 좋다. 버릴 것을 각오했다가 된다니! 언제든지 찾으러 오란다.

대신 23게이지를 가져왔는데. 막상 쓰려는데 소리는 나는데 네일이 나오질 않는다.

산지 1년이 안되었다. Makita! cordless는 다 꽝이다. 컴프레서를 계단으로 들고 내려와 일을 끝냈다.

 

 

18 게이지를 찾으면서 23 게이지를 맡겼다. your cordless nailers are all shit! 했더니

접수 받는 친구가 웃는다. 다 알고 있는 것이다. 

마침 때 맞춰서 고쳐서 다행이고, 2번 갈 일을 한 번에 해결했으니 또 다행이라고 넘어간다.

 

 

3마력 짜리를 쓰다가 무거워서 1마력으로 바꾼 게 10년전인데 지금은 이것도 무거워서 어깨가 옆으로 저절로 숙여진다. 나이가 어디 가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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