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에 부산에서 일할 때 안상영 부산시장이 추진했던 인공섬이다. 부산항은 해변이 절벽으로 천혜의 항구지만 바닥에 토사가 밀려와 쌓여서 매년 준설해야만 한다. 광양항이 이런 점에선 대체지였지만 경상도 정권이니 돈을 퍼부어 준설을 한다. 부산은 625때 미군 폭격을 한번도 받지 않아서 푸세식 화장실이 많고, 하수 처리가 안되서 항구 안밖에 정박하면 배 수면아래에 어패류가 붙는다. 그래서 미국에서 태평양을 건너는 페리가 일본 고베에 컨테이너를 내려놓고 부산항엔 바지선이 환적한다. 이런 항구에 인공섬?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일이었다. 근데 사업비가 5조원을 넘으니 자동으로 공무원 커미션 10%면 5백억이니 추진되었던 사업이다. 2023년에 또다른 인공섬을 보았다. 부산 엑스포 추진이다. 대전, 여수 엑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