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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블 페시야

를 갈아달란다. 사다리를 펼쳐 놓고 못을 뽑으려 했는데, 서까래를 돌출시킨 outtrigger에 24인치 간격으로 못을 박아야 정석이다. 페인트가 벗겨진 부분에서 맨 아래 못대가리를 찾았는데 24인치로 두번 올라가니 안 보인다. 페인트를 벗겨내도 없다. 반대쪽도 2번 올라가니 없다. 비가 그쳐서 시작한 일인데 부득이 내일을 기약하면서 접었다. 내일은 비가 안 오면 위에서 시작해 봐야 한다. 전문 목수가 아닌 집주인이 붙인 페이샤다. 시간으로 돈을 받으니 손해볼 것은 없는데 우기에 비 맞고 일하긴 싫다. 결국 소핏을 뜯었더니 2x4를 지붕에서 못을 박아서 고정하고 소핏 제이채널을 붙였다. 페이샤는 2x4에 그냥 못으로 고정했다. 그런데 페이샤가 길어서 워터 데미지가 2x4까지 나서 썩었다. 짤라내고 새로운..

목수가 되니 2023.01.21

7년만에 지붕을

을 올라갔다. 거터 청소와 낙엽을 막는 가드를 설치해달라고 했다. 모처럼 비가 그친 맑은 날씨라 무조건 오후에 올라갔다. 나이를 먹어도 사다리를 타고 지붕에 올라와도 떨리지 않는다. 안 늙어서 반갑다. 집을 지은 후 한번도 지붕, 거터에 있는 낙엽을 청소하지 않은 집이다. 벨리 훌래싱 위도 엄청난 낙엽이 쌓여 있었다. 7년전에 설치한 거터 가드는 이런 모양이었고 쌌다. 오늘 설치한 가드는 5인치 거터에 끼우는 이런 모양이다. 6피트에 세전 15불이나 한다. 엄청 비싸다. 그런데 다른 선택이 없다. 모처럼 갠 날이 오늘만이니 무조건 사야 한다. 아래에서 측량한 거리로 사왔는데 지붕에선 2피트 모자란다. 다시 가서 하나 더 사서 끝냈다. 지붕에서 떨리지 않으니 아직 안 늙었다.

목수가 되니 2023.01.15

새해가 되니

바뀌는 것이 있다. 자동차 번호판에 붙이는 데칼이 없어졌다. 경찰이 데칼없이 번호판만으로 자동차보험 가입을 인식하는 장비를 도입했다고 없앴는데 예전 데칼이 떨어지지 않아 그냥 두었다. 또 데빗카드로 한국처럼 전철, 스카이트레인을 탈 수 있단다. 데빗 카드는 항상 가지고 다니지만, 앱도 안 나오는 컴파스 카드는 차안에 꼭 있어야 했다. 근데 데빗으로 타면 요금이 비싸단다. 하기야 컴파스 카드에 다운페이가 $5인가 들어가니 당연하다. 한국선 보증금 돌려주는데 여긴 안 돌려준다. 15년 넘게 거래한 은행에서 신용카드를 내준다고 통지가 왔다. 17년전 집 지으면서 비자를 1,2년 연체했다고 신용불량이었는데 3천불 신용카드를 내어준단다. 신청해도 매년 거절당해서 다운타운 주차를 위해 선불 신용카드, 배드크레딧용 ..

혼자 주절주절 2023.01.14

나가요와 나경원

당 대표까지 지냈던 나경원이 왜 팽당했을까 했다. 나가요와 성형괴물로 캐릭터가 곂쳐서 라는 해석이 맞나 했었다. 전 당대표가 취임식에 초청이 안 된 줄은 몰랐다. 그러다가 이 글을 찾았다. 윤석열이 대학교 다닐 때 나경원에게 대시했던 것, 그리고 김건희와의 결혼 이후 동창모임이 작살난 것과 연관이 있다는 썰들이 돌아다니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부부가 자기들을 깔보던 나경원에게 권력을 잡자 사적 복수를 시작했고, 그 시작은 대통령 취임식에 나경원을 배제시켜 버렸단다. 나가요가 대통령 위에 있다. 그 위? 천공이 있고 대통령실이란 공무원 조직이 나경원에게 새빨간 거짓말 어쩌고 하면서 공식 보도자료를 낼 때 알아보았다. 누가 대통령인지를. 나가요다.

혼자 주절주절 2023.01.13

주한 미대사 소환!

이란 말을 시애틀 블로거에서 들었다. 바이든 쪽을 날리면 으로 하더니, 미국대사 워싱턴 소환? 국내 뉴스엔 안 나온다. 보도를 윤석열이 막은 거다. 윤석열이 미국 핵폭탄을 남한이 공동으로 사용하자는 발언을 해서 바이든이 바로 No! 했는데 그걸 홍보수석이란 년이 I Know라고 설명해대니, 주한 미대사의 워싱턴 소환이 불가피하다. 바이든에게 쪽이란 욕을 해대고, 핵보유국 미국에 공동사용을 협의중인데 긍정적이라고 대통령이 인터뷰를 해대니 대사 소환이 불가피하다. 전시 작전권도 없는 남한 정부가 한미 연합사를 뭉개고 무인기를 북한에 보내서 정전협정을 위반했다. 한미관계는 최저점으로 내려갔다. 미국 대통에게 한 욕도 모자라, 미국의 핵주권을 부정하고, 정전협정을 위반한 윤석열에게 단교? 까진 아니지만 대사 소..

혼자 주절주절 2023.01.07

문 바꾸기

laundry room이 데크 아래 있다. 근데 문이 나무문이다. 그래서 썩었고 오너가 바꿔 달란다. 사이즈를 재보니 32X80인데 문 아래에 1인치를 덧대었다. 몇년만에 중고 문을 파는 곳을 갔다. 메이플릿지로 이사간다고 마지막 영업일이었다. 외부도어를 $80에 샀다. 운이 좋다 생각했는데, 새로 산 문은 길이가 79인치라 JAMBE 양쪽을 1.5인치씩 짤랐다.문을 바꾸었는데 제대로 닫히질 않는다. 결국 레이저 레벨로 문 오프닝 프레임을 확인해 보니 양쪽 다 아래와 위가 1/2인치가 차이가 난다. 그래서 결국 밖에 붙인 OSB 뜯고, 못이 10개 이상 박혀있는 2X4 을 빼냈다. 제대로 안 닫히니 경첩을 몇번 바꿔서 연결해서 힘들었는데 백프레임까지 하니 탈진했다. 양쪽 프레임을 90도로 세우고 문을 설..

목수가 되니 2023.01.03

올해를 보내며

설날부터 내가 우충충하단 소리를 듣고 출발했다. 작년 11월에 한국 가면서 앞뒤로 일을 못해서 밴쿠버에서 처음으로 남에게 돈도 빌렸다. 돌아오자 마자 갚으라고 재촉해서 한국 사는 동생에게 빌려서 갚고, 작년 12월 내내 헤이스팅 신축현장에서 눈에 빠져가면서 돈을 벌어 갚았다. 빡빡했다. 2,3월에 사람을 잘못 소개한 죄로 현장이 끝나면 따블을 뛰어야 했다. 몸무게가 72kg까지 줄었고, 일하던 현장에 식당이 없어 블루베리 머핀, 삶은 달걀과 컵라면을 먹었다. 근데 없어진 속알머리가 나고, 수염이 빨리 큰다. 허리도 34인치에서 31인치로 줄었다. 근데 청바지를 32 30으로 잘못 집어서 샀다. 다시 31 30으로 사니 딱 맞는다. 늙었다는 반증이다. 5월 들어 3명을 블록했다. 고마움이라곤 모르는 말종인..

목수가 되니 2023.01.01

연휴 레노

handrail를 계단 양쪽에 설치해 달라고 한다. 그래서 4X4 기둥을 폼을 짜서 콘크리트를 부었다. 근데, 핸드레일을 계단 끝 노징에서 38인치를 올리니 흔들린다. 그래서 아래도 연결해야만 했다. 그래도 흔들린다. 그래서 계단과 아래 2X4와 연결해야만 했다. 좀 나아졌다. 포스트간 거리가 8피트라 흔들려서 중간에 2X4를 아래 철근을 박아넣고 땅에 박았다. 현관문 댓돌을 16X32 슬랩으로 3단으로 쌓았다. 아래 바닥이 수평이 안 맞아 플래스틱 스페이서로 맞추고 2번째 옆으로 놓아서 움직이지 않게 했다. 오너가 보더니 좋다고 하다가 오른쪽도 어떻게 해달란다. 그래서 폼을 짜서 콘크리트를 부었다. 부득이 폼을 해체하러 오늘도 가야한다. 집에서 가깝고 시간으로 돈 받으니 좋지만 비만 안 왔음 한다.

목수가 되니 2022.12.31

명 다음에 X 를

넣고 다음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매일 보는 사람이 20명 내외다. 권리 침해라고 다음에 신고를 해서 글을 막았다. 회원만 볼 수 있는 카페 글도 권리 침해라고 막았는데 8개월만에 블로그 글도 신고를 했다. 1981년부터 잘 알던 교회다. 500번 버스 안내양하고 시작했던 교회다. 엑스가 삼십대에 구역장이 되었고, 목사님을 직접 모시는 총무단 들어오라고 해서 물어보니 2천만원 헌금을 해라고 해서 그만 다녔다. 무슨 국가안전기획부도 아닌데 365일 인터넷을 매일 검색하고 모니터링해서 권리 침해 신고를 해대는 조직이 교회? 기가 막힌다. 신X질 훨 넘어섰고, 안기부 내지 삼성 수준으로 정보력이 뛰어난 조직이다. 그런데 교회? 하나님이 세습해선가 ? 싶다.

혼자 주절주절 2022.12.28

킨텍스와 코엑스

1994년에 본 일이다. 당시 경기지부에 근무하고 있었고, 당시 협회장은 구평회였고, 경기지사가 이인제였다. 2군 사령관과 일산 킨텍스부지에 대한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를 합의하고 온 이인제는 바로 구평회와 면담을 경기지부 사무실에서 가졌다. 무역협회가 당시 한국에서 유일한 전시장인 코엑스를 100% 소유, 운영하니 킨텍스에 지분 몇%만 투자해서 다른 회사들이 믿고 투자할 수 있게 달라고 요청했다. 협회장이 되면서 그랜드 인터컨 한일합섬 지분을 사면서 소유권을 가져가고 코엑스 인터컨 부지가 평당 1억을 홋가하는데 3%? 거저 수준인 임대료로 먹을 때라 거절하였다. 당시 회의에 입회했던 지부장이 정말 아쉬워했다. 협회장 결정엔 부장, 이사? 가 토를 못단다. 싸이 킨텍스 공연을 보면서 생각난 옛날 사건이다..

혼자 주절주절 202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