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갈아달란다. 사다리를 펼쳐 놓고 못을 뽑으려 했는데, 서까래를 돌출시킨 outtrigger에 24인치 간격으로 못을 박아야 정석이다. 페인트가 벗겨진 부분에서 맨 아래 못대가리를 찾았는데 24인치로 두번 올라가니 안 보인다. 페인트를 벗겨내도 없다. 반대쪽도 2번 올라가니 없다. 비가 그쳐서 시작한 일인데 부득이 내일을 기약하면서 접었다. 내일은 비가 안 오면 위에서 시작해 봐야 한다. 전문 목수가 아닌 집주인이 붙인 페이샤다. 시간으로 돈을 받으니 손해볼 것은 없는데 우기에 비 맞고 일하긴 싫다. 결국 소핏을 뜯었더니 2x4를 지붕에서 못을 박아서 고정하고 소핏 제이채널을 붙였다. 페이샤는 2x4에 그냥 못으로 고정했다. 그런데 페이샤가 길어서 워터 데미지가 2x4까지 나서 썩었다. 짤라내고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