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에 한파가 심할 때도 밴쿠버는 영상 8도를 넘었다.
개나리가 피었다.
비도 며칠씩 그치면 봄인데, 비가 일주일 넘게 안온다.
겨울엔 비가 안오면 영하로 내려간다. 북극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서 그런데,
근데 지금은 영상 10도를 넘는다. 어영부영 봄이 왔다.
전세계가 이상기온이더니 1월 중순에 봄 기운이 완연하다.
2005년 2월에 건기가 시작된 적이 있었다. 그 때보터 한달이 빠르니 분명한 이상기온이다.
밴쿠버 북쪽 스콰미쉬라고 소도시 일요일 사진이다. 강변 산책하는데 애들이 반팔이다. 고기를 먹어 체온이 올라서 그런지 조금만 온도가 오르면 그냥 민소매, 반팔이 보통이다.
나무들도 새잎파리가 돋았는지 파릇하지 않나.
벌써 개들도 축 늘어졌다. 한국은 아직 춥지?